‘탄핵안’ 침묵 이어가는 대통령실…김용현 면직 재가

입력 2024.12.05 (14:04) 수정 2024.1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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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실은 이틀째 관련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탄핵소추안 표결 날짜까지 정해졌는데, 오늘도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은 없는 걸까요?

[기자]

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는 아무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지만,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탄핵소추안 표결이 모레로 정해진 만큼, 그 때까지는 여론 추이 등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어제 외신을 통해 밝힌 것처럼 야당이 주장하는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성에 대해서만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제 예정된 일정을 연기했던 윤 대통령은 오늘도 공식 일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앵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는 수리를 했네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당초 김 전 장관이 사의를 밝힌지 하루 만입니다.

김 전 장관은 원래는 오늘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질의에 답할 예정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예비역 대장 출신의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에 대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작전 전문가라면서, 김 전 장관을 의식한 듯 원칙주의자로 상관에게 직언할 수 있는 소신을 겸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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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안’ 침묵 이어가는 대통령실…김용현 면직 재가
    • 입력 2024-12-05 14:04:35
    • 수정2024-12-05 15: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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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실은 이틀째 관련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탄핵소추안 표결 날짜까지 정해졌는데, 오늘도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은 없는 걸까요?

[기자]

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는 아무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지만,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탄핵소추안 표결이 모레로 정해진 만큼, 그 때까지는 여론 추이 등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어제 외신을 통해 밝힌 것처럼 야당이 주장하는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성에 대해서만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제 예정된 일정을 연기했던 윤 대통령은 오늘도 공식 일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앵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는 수리를 했네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당초 김 전 장관이 사의를 밝힌지 하루 만입니다.

김 전 장관은 원래는 오늘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질의에 답할 예정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예비역 대장 출신의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에 대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작전 전문가라면서, 김 전 장관을 의식한 듯 원칙주의자로 상관에게 직언할 수 있는 소신을 겸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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