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프랑스도 대혼돈…프랑스-독일 ‘금리 차’ 역대급
입력 2024.12.05 (18:24)
수정 2024.12.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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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과 녹색은 같은 색이다, 이번 주 한국과 프랑스가 딱 이런 입장입니다.
프랑스 정치도 '대혼돈'입니다.
언제 정리될지도 불투명합니다.
정치가 경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중요 경제 지표도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굴까요?
아는 분 드물 텐데, 사실 당연합니다.
이름은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인데, 딱 90일, 최단명 총리였습니다.
9월 5일 취임했다 프랑스 시각으로 어제(4일) 사실상 쫓겨났습니다.
[미셸 바르니에/프랑스 총리/프랑스 시각 4일 :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기 계신 다수 의원께서 제도적 불안을 초래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는 점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내년 예산 긴축을 추진했다 야당에 불신임당했습니다.
내년 예산이 붕 떠버려서 프랑스 정부가 '셧다운' 문을 닫을지도 모릅니다.
프랑스에서 5공화국이 시작된 1958년 이후 유례가 없는 일, 이러니 경제 지표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더 믿을 만한 나라일수록 국채 금리는 낮아지는데, 독일 국채는 오늘(5일) 기준 2.05%.
프랑스는 2.89%.
격차가 0.84% 포인트, 거의 1% 포인트에 가깝습니다.
두 나라 국채 금리 격차를 그려 보면, 2012년 유로존 위기 이후 가장 많이 벌어진 상태인데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유럽 경제 1등, 자타공인 독일이죠.
최근 독일 경제도 힘들지만 그래도 부동의 1등입니다.
국채 금리가 2%인 이유입니다.
2등이 프랑스인데, 그 2등의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 중입니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건 덜 믿을 만하단 뜻입니다.
2등인 프랑스도 불안하다, 믿을 건 1등인 독일 뿐이다, 이런 심리가 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좋을 땐 1등이든 2등이든 다 좋아 보이지만, 경제가 안 좋아지면 2등도 불안한 게 인지상정입니다.
2등도 불안하다면, 그 이하는 말할 것도 없겠죠.
유럽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몰려오는 중입니다.
유럽 2등 프랑스 경제를 흔든 건 정치적 불확실성.
한국은 얼마나 다를까요.
영상편집:이형주
프랑스 정치도 '대혼돈'입니다.
언제 정리될지도 불투명합니다.
정치가 경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중요 경제 지표도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굴까요?
아는 분 드물 텐데, 사실 당연합니다.
이름은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인데, 딱 90일, 최단명 총리였습니다.
9월 5일 취임했다 프랑스 시각으로 어제(4일) 사실상 쫓겨났습니다.
[미셸 바르니에/프랑스 총리/프랑스 시각 4일 :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기 계신 다수 의원께서 제도적 불안을 초래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는 점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내년 예산 긴축을 추진했다 야당에 불신임당했습니다.
내년 예산이 붕 떠버려서 프랑스 정부가 '셧다운' 문을 닫을지도 모릅니다.
프랑스에서 5공화국이 시작된 1958년 이후 유례가 없는 일, 이러니 경제 지표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더 믿을 만한 나라일수록 국채 금리는 낮아지는데, 독일 국채는 오늘(5일) 기준 2.05%.
프랑스는 2.89%.
격차가 0.84% 포인트, 거의 1% 포인트에 가깝습니다.
두 나라 국채 금리 격차를 그려 보면, 2012년 유로존 위기 이후 가장 많이 벌어진 상태인데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유럽 경제 1등, 자타공인 독일이죠.
최근 독일 경제도 힘들지만 그래도 부동의 1등입니다.
국채 금리가 2%인 이유입니다.
2등이 프랑스인데, 그 2등의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 중입니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건 덜 믿을 만하단 뜻입니다.
2등인 프랑스도 불안하다, 믿을 건 1등인 독일 뿐이다, 이런 심리가 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좋을 땐 1등이든 2등이든 다 좋아 보이지만, 경제가 안 좋아지면 2등도 불안한 게 인지상정입니다.
2등도 불안하다면, 그 이하는 말할 것도 없겠죠.
유럽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몰려오는 중입니다.
유럽 2등 프랑스 경제를 흔든 건 정치적 불확실성.
한국은 얼마나 다를까요.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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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핫 클립] 프랑스도 대혼돈…프랑스-독일 ‘금리 차’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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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5 18:24:07
- 수정2024-12-05 18:29:10
풀빛과 녹색은 같은 색이다, 이번 주 한국과 프랑스가 딱 이런 입장입니다.
프랑스 정치도 '대혼돈'입니다.
언제 정리될지도 불투명합니다.
정치가 경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중요 경제 지표도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굴까요?
아는 분 드물 텐데, 사실 당연합니다.
이름은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인데, 딱 90일, 최단명 총리였습니다.
9월 5일 취임했다 프랑스 시각으로 어제(4일) 사실상 쫓겨났습니다.
[미셸 바르니에/프랑스 총리/프랑스 시각 4일 :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기 계신 다수 의원께서 제도적 불안을 초래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는 점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내년 예산 긴축을 추진했다 야당에 불신임당했습니다.
내년 예산이 붕 떠버려서 프랑스 정부가 '셧다운' 문을 닫을지도 모릅니다.
프랑스에서 5공화국이 시작된 1958년 이후 유례가 없는 일, 이러니 경제 지표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더 믿을 만한 나라일수록 국채 금리는 낮아지는데, 독일 국채는 오늘(5일) 기준 2.05%.
프랑스는 2.89%.
격차가 0.84% 포인트, 거의 1% 포인트에 가깝습니다.
두 나라 국채 금리 격차를 그려 보면, 2012년 유로존 위기 이후 가장 많이 벌어진 상태인데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유럽 경제 1등, 자타공인 독일이죠.
최근 독일 경제도 힘들지만 그래도 부동의 1등입니다.
국채 금리가 2%인 이유입니다.
2등이 프랑스인데, 그 2등의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 중입니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건 덜 믿을 만하단 뜻입니다.
2등인 프랑스도 불안하다, 믿을 건 1등인 독일 뿐이다, 이런 심리가 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좋을 땐 1등이든 2등이든 다 좋아 보이지만, 경제가 안 좋아지면 2등도 불안한 게 인지상정입니다.
2등도 불안하다면, 그 이하는 말할 것도 없겠죠.
유럽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몰려오는 중입니다.
유럽 2등 프랑스 경제를 흔든 건 정치적 불확실성.
한국은 얼마나 다를까요.
영상편집:이형주
프랑스 정치도 '대혼돈'입니다.
언제 정리될지도 불투명합니다.
정치가 경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중요 경제 지표도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굴까요?
아는 분 드물 텐데, 사실 당연합니다.
이름은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인데, 딱 90일, 최단명 총리였습니다.
9월 5일 취임했다 프랑스 시각으로 어제(4일) 사실상 쫓겨났습니다.
[미셸 바르니에/프랑스 총리/프랑스 시각 4일 :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기 계신 다수 의원께서 제도적 불안을 초래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는 점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내년 예산 긴축을 추진했다 야당에 불신임당했습니다.
내년 예산이 붕 떠버려서 프랑스 정부가 '셧다운' 문을 닫을지도 모릅니다.
프랑스에서 5공화국이 시작된 1958년 이후 유례가 없는 일, 이러니 경제 지표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더 믿을 만한 나라일수록 국채 금리는 낮아지는데, 독일 국채는 오늘(5일) 기준 2.05%.
프랑스는 2.89%.
격차가 0.84% 포인트, 거의 1% 포인트에 가깝습니다.
두 나라 국채 금리 격차를 그려 보면, 2012년 유로존 위기 이후 가장 많이 벌어진 상태인데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유럽 경제 1등, 자타공인 독일이죠.
최근 독일 경제도 힘들지만 그래도 부동의 1등입니다.
국채 금리가 2%인 이유입니다.
2등이 프랑스인데, 그 2등의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 중입니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건 덜 믿을 만하단 뜻입니다.
2등인 프랑스도 불안하다, 믿을 건 1등인 독일 뿐이다, 이런 심리가 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좋을 땐 1등이든 2등이든 다 좋아 보이지만, 경제가 안 좋아지면 2등도 불안한 게 인지상정입니다.
2등도 불안하다면, 그 이하는 말할 것도 없겠죠.
유럽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몰려오는 중입니다.
유럽 2등 프랑스 경제를 흔든 건 정치적 불확실성.
한국은 얼마나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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