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지연

입력 2024.12.05 (19:52) 수정 2024.1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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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화물열차 등의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90%대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90%대로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열차는 평시 대비 93.3% 운행 중입니다.

KTX의 운행률이 92.2%, 여객 열차는 89.6%였고,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1, 3, 4호선 일부 전철 노선은 운행률이 96.6%였습니다.

화물 열차는 58.8%가 운행해 운행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이번 파업에 대비해 4천 5백여 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했는데, 오늘 실제 운행률은 계획 대비 123.3% 수준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출근 대상자 12,994명 중 파업 참가자는 2,870명이었고, 파업 참가율은 22.1%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오늘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다섯 개 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을 공식화했습니다.

어제 코레일과 철도노조 양측의 최종 교섭이 결렬된데 따른 것입니다.

철도노조는 그동안 2.5% 임금인상과 미지급 성과급 문제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정민욱·송상엽/영상편집:강지은·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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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지연
    • 입력 2024-12-05 19:52:55
    • 수정2024-12-05 20:10:57
    뉴스7(창원)
[앵커]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화물열차 등의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90%대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90%대로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열차는 평시 대비 93.3% 운행 중입니다.

KTX의 운행률이 92.2%, 여객 열차는 89.6%였고,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1, 3, 4호선 일부 전철 노선은 운행률이 96.6%였습니다.

화물 열차는 58.8%가 운행해 운행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이번 파업에 대비해 4천 5백여 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했는데, 오늘 실제 운행률은 계획 대비 123.3% 수준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출근 대상자 12,994명 중 파업 참가자는 2,870명이었고, 파업 참가율은 22.1%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오늘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다섯 개 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을 공식화했습니다.

어제 코레일과 철도노조 양측의 최종 교섭이 결렬된데 따른 것입니다.

철도노조는 그동안 2.5% 임금인상과 미지급 성과급 문제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정민욱·송상엽/영상편집:강지은·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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