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가 엄중 상황…안정적 국정 관리는 내각 의무”

입력 2024.12.06 (06:37) 수정 2024.12.0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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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각을 총괄하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비상 계엄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 총리는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도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보담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음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직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입니다."]

특히,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또,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작년과 재작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던 무역의날 행사에도 참석하면서 평시 업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국무위원 총사퇴도 수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가 지속적으로 국무위원들과 소통했다"며 "국정 공백이 없도록 소임을 다하는 쪽으로 내각의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 총리가 반대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는 사실 자체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총리실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비해 권한대행 전례를 검토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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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총리 “국가 엄중 상황…안정적 국정 관리는 내각 의무”
    • 입력 2024-12-06 06:37:47
    • 수정2024-12-06 0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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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각을 총괄하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비상 계엄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 총리는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도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보담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음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직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입니다."]

특히,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또,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작년과 재작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던 무역의날 행사에도 참석하면서 평시 업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국무위원 총사퇴도 수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가 지속적으로 국무위원들과 소통했다"며 "국정 공백이 없도록 소임을 다하는 쪽으로 내각의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 총리가 반대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는 사실 자체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총리실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비해 권한대행 전례를 검토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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