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걸렸다”며 1억 갈취…항소심도 실형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2.06 (07:27) 수정 2024.12.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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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장염'입니다.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며 식당 주인들을 협박해 돈을 뜯은 40대 남성, 일명 '장염맨'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6월부터 열 달동안 식당 업주 4백여 명을 속여 1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남성은 전국 각지의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밥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합의금을 요구했는데요.

실제로 식당에서 식사한 적은 없었습니다.

범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국 음식점 3천여 곳이 이 남성의 전화를 받았고, 피해 사례가 공유되면서 장염맨으로 불렸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남성이 같은 범죄를 일곱 차례나 저지른 뒤 누범 기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복구나 합의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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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염 걸렸다”며 1억 갈취…항소심도 실형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12-06 07:27:35
    • 수정2024-12-06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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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장염'입니다.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며 식당 주인들을 협박해 돈을 뜯은 40대 남성, 일명 '장염맨'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6월부터 열 달동안 식당 업주 4백여 명을 속여 1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남성은 전국 각지의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밥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합의금을 요구했는데요.

실제로 식당에서 식사한 적은 없었습니다.

범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국 음식점 3천여 곳이 이 남성의 전화를 받았고, 피해 사례가 공유되면서 장염맨으로 불렸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남성이 같은 범죄를 일곱 차례나 저지른 뒤 누범 기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복구나 합의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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