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시계 초읽기…지방 의회도 국회로
입력 2024.12.06 (21:57)
수정 2024.12.0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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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로 예정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광주·전남의 지방의원들은 예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 국회로 향했습니다.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정가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국회.
한밤중에 이뤄진 기습 계엄령을 경험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대오를 유지하며 탄핵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회 밖을 지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지방의원들도 오늘 모두 국회로 향했습니다.
국회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만큼 지방의원들은 회의 형식으로 국회에 들어가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탄핵안 표결은 예정대로 내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 여권의 이탈표 8표가 필요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 의원들도 조금 나눠지는 것 같아요. 탄핵에 찬성 반대가 조금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시민들이 힘을 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진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모여서 집회를 하신다든가 댓글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우리의 민심을 보여줌으로써 힘을 실어주시면 반드시 (내일 표결해서) 탄핵을 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주시의회, 광주 5개 구청장협의회 등 지역 정가에서는 오늘도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은 선출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박홍률 목포시장을 규탄하며 사과와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내일로 예정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광주·전남의 지방의원들은 예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 국회로 향했습니다.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정가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국회.
한밤중에 이뤄진 기습 계엄령을 경험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대오를 유지하며 탄핵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회 밖을 지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지방의원들도 오늘 모두 국회로 향했습니다.
국회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만큼 지방의원들은 회의 형식으로 국회에 들어가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탄핵안 표결은 예정대로 내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 여권의 이탈표 8표가 필요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 의원들도 조금 나눠지는 것 같아요. 탄핵에 찬성 반대가 조금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시민들이 힘을 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진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모여서 집회를 하신다든가 댓글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우리의 민심을 보여줌으로써 힘을 실어주시면 반드시 (내일 표결해서) 탄핵을 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주시의회, 광주 5개 구청장협의회 등 지역 정가에서는 오늘도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은 선출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박홍률 목포시장을 규탄하며 사과와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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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시계 초읽기…지방 의회도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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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6 21:57:11
- 수정2024-12-07 01:53:50
[앵커]
내일로 예정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광주·전남의 지방의원들은 예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 국회로 향했습니다.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정가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국회.
한밤중에 이뤄진 기습 계엄령을 경험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대오를 유지하며 탄핵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회 밖을 지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지방의원들도 오늘 모두 국회로 향했습니다.
국회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만큼 지방의원들은 회의 형식으로 국회에 들어가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탄핵안 표결은 예정대로 내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 여권의 이탈표 8표가 필요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 의원들도 조금 나눠지는 것 같아요. 탄핵에 찬성 반대가 조금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시민들이 힘을 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진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모여서 집회를 하신다든가 댓글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우리의 민심을 보여줌으로써 힘을 실어주시면 반드시 (내일 표결해서) 탄핵을 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주시의회, 광주 5개 구청장협의회 등 지역 정가에서는 오늘도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은 선출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박홍률 목포시장을 규탄하며 사과와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내일로 예정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광주·전남의 지방의원들은 예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 국회로 향했습니다.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정가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국회.
한밤중에 이뤄진 기습 계엄령을 경험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대오를 유지하며 탄핵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회 밖을 지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지방의원들도 오늘 모두 국회로 향했습니다.
국회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만큼 지방의원들은 회의 형식으로 국회에 들어가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탄핵안 표결은 예정대로 내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 여권의 이탈표 8표가 필요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친한계 의원들도 조금 나눠지는 것 같아요. 탄핵에 찬성 반대가 조금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시민들이 힘을 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진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모여서 집회를 하신다든가 댓글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우리의 민심을 보여줌으로써 힘을 실어주시면 반드시 (내일 표결해서) 탄핵을 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주시의회, 광주 5개 구청장협의회 등 지역 정가에서는 오늘도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은 선출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박홍률 목포시장을 규탄하며 사과와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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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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