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퇴진·탄핵”…촛불 든 전북 시민들
입력 2024.12.06 (22:00)
수정 2024.12.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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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7일)은 서울로 올라가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하나둘 모입니다.
거리에 앉아 촛불을 듭니다.
["헌정 유린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가족과 함께 나온 엄마부터,
[조아름·이지민/전주시 송천동 : "딸 둘하고 남편하고 같이 나왔고요. 그리고 전 국민이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의 행태를 보고 정말 분노를 참을 수 없어서…."]
학생들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퇴진을 외칩니다.
[이동하/한국기술부사관학교 3학년 : "이럴 때일수록 참여해서 힘이 돼야지 이제 나라가 바로잡히고 하니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북에서 사흘째 이어진 촛불.
전주에서 이어 익산과 군산, 고창 등에서도 촛불이 켜지며 분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전북 여성계는 단체 12곳과 개인 270명이 이름을 올린 시국 선언문에서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교수들도 우리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북 시민사회는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 대행진에도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박인수/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 "국회 의결에서 반드시 탄핵이 될 수 있도록 압박하기 위해서 전북에서 버스 100대, 3천500명 정도 올라갑니다."]
서울에 가지 않는 시민들은 전주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함께 한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앞서 성명을 내고, 전북에 기반을 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에게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호남 시민들의 민의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7일)은 서울로 올라가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하나둘 모입니다.
거리에 앉아 촛불을 듭니다.
["헌정 유린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가족과 함께 나온 엄마부터,
[조아름·이지민/전주시 송천동 : "딸 둘하고 남편하고 같이 나왔고요. 그리고 전 국민이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의 행태를 보고 정말 분노를 참을 수 없어서…."]
학생들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퇴진을 외칩니다.
[이동하/한국기술부사관학교 3학년 : "이럴 때일수록 참여해서 힘이 돼야지 이제 나라가 바로잡히고 하니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북에서 사흘째 이어진 촛불.
전주에서 이어 익산과 군산, 고창 등에서도 촛불이 켜지며 분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전북 여성계는 단체 12곳과 개인 270명이 이름을 올린 시국 선언문에서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교수들도 우리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북 시민사회는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 대행진에도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박인수/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 "국회 의결에서 반드시 탄핵이 될 수 있도록 압박하기 위해서 전북에서 버스 100대, 3천500명 정도 올라갑니다."]
서울에 가지 않는 시민들은 전주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함께 한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앞서 성명을 내고, 전북에 기반을 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에게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호남 시민들의 민의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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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6 22:24:21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7일)은 서울로 올라가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하나둘 모입니다.
거리에 앉아 촛불을 듭니다.
["헌정 유린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가족과 함께 나온 엄마부터,
[조아름·이지민/전주시 송천동 : "딸 둘하고 남편하고 같이 나왔고요. 그리고 전 국민이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의 행태를 보고 정말 분노를 참을 수 없어서…."]
학생들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퇴진을 외칩니다.
[이동하/한국기술부사관학교 3학년 : "이럴 때일수록 참여해서 힘이 돼야지 이제 나라가 바로잡히고 하니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북에서 사흘째 이어진 촛불.
전주에서 이어 익산과 군산, 고창 등에서도 촛불이 켜지며 분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전북 여성계는 단체 12곳과 개인 270명이 이름을 올린 시국 선언문에서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교수들도 우리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북 시민사회는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 대행진에도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박인수/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 "국회 의결에서 반드시 탄핵이 될 수 있도록 압박하기 위해서 전북에서 버스 100대, 3천500명 정도 올라갑니다."]
서울에 가지 않는 시민들은 전주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함께 한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앞서 성명을 내고, 전북에 기반을 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에게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호남 시민들의 민의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7일)은 서울로 올라가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하나둘 모입니다.
거리에 앉아 촛불을 듭니다.
["헌정 유린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가족과 함께 나온 엄마부터,
[조아름·이지민/전주시 송천동 : "딸 둘하고 남편하고 같이 나왔고요. 그리고 전 국민이 다 아시다시피 윤석열의 행태를 보고 정말 분노를 참을 수 없어서…."]
학생들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퇴진을 외칩니다.
[이동하/한국기술부사관학교 3학년 : "이럴 때일수록 참여해서 힘이 돼야지 이제 나라가 바로잡히고 하니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북에서 사흘째 이어진 촛불.
전주에서 이어 익산과 군산, 고창 등에서도 촛불이 켜지며 분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전북 여성계는 단체 12곳과 개인 270명이 이름을 올린 시국 선언문에서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교수들도 우리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북 시민사회는 국회가 탄핵안을 표결하는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 대행진에도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박인수/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 "국회 의결에서 반드시 탄핵이 될 수 있도록 압박하기 위해서 전북에서 버스 100대, 3천500명 정도 올라갑니다."]
서울에 가지 않는 시민들은 전주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함께 한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앞서 성명을 내고, 전북에 기반을 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에게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호남 시민들의 민의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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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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