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야생 들개 전문 포획단 운영…“주민 안전 대응”

[앵커]

고창군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야생 들개 전문 포획단을 운영합니다.

장수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야생 들개 전문포획단을 내년부터 운영합니다.

전문포획단은 야생동물 포획, 구조 경험이 많은 군민 4명으로 꾸려지며, 포획한 들개들은 유기 동물 보호소 등에서 보호할 예정입니다.

고창군에서 발생한 개 물림, 가축 피해, 밭작물 훼손 등 들개 관련 민원 신고는 올 한 해에만 3백 건에 이릅니다.

[염경선/고창군 축산과장 : "전문 포획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고 야생 들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수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발전 방안 구상과 개발계획 수립, 신규 투자사업 발굴,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전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인구 유입을 이끌어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도록…."]

완주군이 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영농설계를 돕기 위해 내년도 실용 교육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4백10명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벼, 감자와 같은 식량작물과 채소, 과수 등 품목별 10개 과정 교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교육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이나 농입인육성팀에서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