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모 살해’ 종신형 형제 35년 만에 재심?
입력 2024.12.09 (19:25)
수정 2024.12.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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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35년째 복역 중인 형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리포트]
지난 1989년 각각 21세, 18세였던 메넨데스 형제는 부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제는 범행은 인정했지만, 음반 업계 거물이었던 아버지가 수년간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며 살해 위협을 가했고, 어머니는 이를 묵인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사는 형제가 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밝히며 종신형이 선고됐었는데요.
당시 공개 재판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건은 이후 다큐멘터리로 제작됐고, 2023년 다큐에서는 당시 10대였던 한 남자 가수가 형제의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다큐가 다시 인기를 끌며 형제의 고모와 이모는 35년 만에 조카들의 가석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조안/메넨데스 형제의 고모 : "형제는 그런 상황에 놓이지 말아야 했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데, 아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어요. 저는 참을 수 없어요."]
형제의 재심 관련 심리는 내년 1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35년째 복역 중인 형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리포트]
지난 1989년 각각 21세, 18세였던 메넨데스 형제는 부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제는 범행은 인정했지만, 음반 업계 거물이었던 아버지가 수년간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며 살해 위협을 가했고, 어머니는 이를 묵인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사는 형제가 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밝히며 종신형이 선고됐었는데요.
당시 공개 재판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건은 이후 다큐멘터리로 제작됐고, 2023년 다큐에서는 당시 10대였던 한 남자 가수가 형제의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다큐가 다시 인기를 끌며 형제의 고모와 이모는 35년 만에 조카들의 가석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조안/메넨데스 형제의 고모 : "형제는 그런 상황에 놓이지 말아야 했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데, 아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어요. 저는 참을 수 없어요."]
형제의 재심 관련 심리는 내년 1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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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부모 살해’ 종신형 형제 35년 만에 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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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9 19:32:19

[앵커]
미국에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35년째 복역 중인 형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리포트]
지난 1989년 각각 21세, 18세였던 메넨데스 형제는 부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제는 범행은 인정했지만, 음반 업계 거물이었던 아버지가 수년간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며 살해 위협을 가했고, 어머니는 이를 묵인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사는 형제가 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밝히며 종신형이 선고됐었는데요.
당시 공개 재판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건은 이후 다큐멘터리로 제작됐고, 2023년 다큐에서는 당시 10대였던 한 남자 가수가 형제의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다큐가 다시 인기를 끌며 형제의 고모와 이모는 35년 만에 조카들의 가석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조안/메넨데스 형제의 고모 : "형제는 그런 상황에 놓이지 말아야 했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데, 아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어요. 저는 참을 수 없어요."]
형제의 재심 관련 심리는 내년 1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35년째 복역 중인 형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리포트]
지난 1989년 각각 21세, 18세였던 메넨데스 형제는 부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제는 범행은 인정했지만, 음반 업계 거물이었던 아버지가 수년간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며 살해 위협을 가했고, 어머니는 이를 묵인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사는 형제가 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밝히며 종신형이 선고됐었는데요.
당시 공개 재판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건은 이후 다큐멘터리로 제작됐고, 2023년 다큐에서는 당시 10대였던 한 남자 가수가 형제의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다큐가 다시 인기를 끌며 형제의 고모와 이모는 35년 만에 조카들의 가석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조안/메넨데스 형제의 고모 : "형제는 그런 상황에 놓이지 말아야 했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데, 아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어요. 저는 참을 수 없어요."]
형제의 재심 관련 심리는 내년 1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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