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취소...파장은?
입력 2005.12.1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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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이언스가 황교수의 논문철회 요청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그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논문 관련 특허문제와 황교수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되는지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5년 사이언스에 게재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관련된 특허는 출원된 지 1년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비공개 상태이며 아직 심사 대상이 아닙니다.
때문에 황 교수측이 특허 출원을 자진 취소하지 않는 한, 내년쯤 본격적인 심사를 받게 되지만 논문에 조작이 있었던 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특허 심사를 통과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녹취> 정순성(특허청 생명공학심사과 과장): "허위로 밝혀지면 저희 청에서 그 부분을 심사할 때 참고로 하게 됩니다."
황 교수팀에게 지원되는 예산과 관련해 정부는 서울대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올해 황 교수팀에게 지원된 예산은 서울대 의생명 공학동 건립비 125억원,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건립비 80억 등 모두 275억원.
과학기술부는 이 돈이 대부분이 연구시설에 대한 투자비용이기 때문에 황 교수 논문 철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5년동안 모두 150억을 주기로 한 최고과학자 지원비의 경우 황 교수의 연구업적에 관한 것이므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 강병삼(과기부 원천기술개발 과장): "논문 하나가 취소되는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규정을 해야될 것 같구요..."
포스코의 석좌교수 지원금과 대한항공의 1등석 제공 등 황 교수에 대한 재계의 지원이 지속될지 여부도 서울대 조사 결과 이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사이언스가 황교수의 논문철회 요청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그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논문 관련 특허문제와 황교수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되는지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5년 사이언스에 게재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관련된 특허는 출원된 지 1년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비공개 상태이며 아직 심사 대상이 아닙니다.
때문에 황 교수측이 특허 출원을 자진 취소하지 않는 한, 내년쯤 본격적인 심사를 받게 되지만 논문에 조작이 있었던 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특허 심사를 통과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녹취> 정순성(특허청 생명공학심사과 과장): "허위로 밝혀지면 저희 청에서 그 부분을 심사할 때 참고로 하게 됩니다."
황 교수팀에게 지원되는 예산과 관련해 정부는 서울대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올해 황 교수팀에게 지원된 예산은 서울대 의생명 공학동 건립비 125억원,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건립비 80억 등 모두 275억원.
과학기술부는 이 돈이 대부분이 연구시설에 대한 투자비용이기 때문에 황 교수 논문 철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5년동안 모두 150억을 주기로 한 최고과학자 지원비의 경우 황 교수의 연구업적에 관한 것이므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 강병삼(과기부 원천기술개발 과장): "논문 하나가 취소되는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규정을 해야될 것 같구요..."
포스코의 석좌교수 지원금과 대한항공의 1등석 제공 등 황 교수에 대한 재계의 지원이 지속될지 여부도 서울대 조사 결과 이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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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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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가 황교수의 논문철회 요청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그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논문 관련 특허문제와 황교수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되는지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5년 사이언스에 게재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관련된 특허는 출원된 지 1년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비공개 상태이며 아직 심사 대상이 아닙니다.
때문에 황 교수측이 특허 출원을 자진 취소하지 않는 한, 내년쯤 본격적인 심사를 받게 되지만 논문에 조작이 있었던 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특허 심사를 통과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녹취> 정순성(특허청 생명공학심사과 과장): "허위로 밝혀지면 저희 청에서 그 부분을 심사할 때 참고로 하게 됩니다."
황 교수팀에게 지원되는 예산과 관련해 정부는 서울대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올해 황 교수팀에게 지원된 예산은 서울대 의생명 공학동 건립비 125억원,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건립비 80억 등 모두 275억원.
과학기술부는 이 돈이 대부분이 연구시설에 대한 투자비용이기 때문에 황 교수 논문 철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5년동안 모두 150억을 주기로 한 최고과학자 지원비의 경우 황 교수의 연구업적에 관한 것이므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 강병삼(과기부 원천기술개발 과장): "논문 하나가 취소되는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규정을 해야될 것 같구요..."
포스코의 석좌교수 지원금과 대한항공의 1등석 제공 등 황 교수에 대한 재계의 지원이 지속될지 여부도 서울대 조사 결과 이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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