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예산 대구 8조·경북 11조 확보
입력 2024.12.12 (08:06)
수정 2024.1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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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구·경북은 지난해 수준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신공항과 혁신 원전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주도로 4조원 넘게 감액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 대구·경북은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는 8조 3천억 원으로 2년 연속 8조원 대를 기록했고, 경북도 사상 최대인 11조 8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설계비 667억 원과 달빛철도 건설 45억 원,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381억 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대구 산업선 철도와 도시철도 4호선, 상화로 입체화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예산도 대거 반영됐습니다.
[김옥흔/대구시 예산담당관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신공항 철도 건설 등이 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꼼꼼히 준비해서…."]
경상북도는 사회간접자본, SOC 분야 국비 확보가 눈에 띱니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4553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789억 원, 남부내륙철도 118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또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조성사업 590억 원과 소형원자로 지원센터 구축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다만,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은 천7백억 원으로, 추가 증액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호진/경북도 기획조정실장 : "아쉬움이 큽니다. 이후에도 저희들은 APEC 예산의 추가 확보와 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예산 등의 국비 공모 내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미반영된 예산은 앞으로 정부 추경이나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촬영기자:박병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구·경북은 지난해 수준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신공항과 혁신 원전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주도로 4조원 넘게 감액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 대구·경북은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는 8조 3천억 원으로 2년 연속 8조원 대를 기록했고, 경북도 사상 최대인 11조 8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설계비 667억 원과 달빛철도 건설 45억 원,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381억 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대구 산업선 철도와 도시철도 4호선, 상화로 입체화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예산도 대거 반영됐습니다.
[김옥흔/대구시 예산담당관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신공항 철도 건설 등이 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꼼꼼히 준비해서…."]
경상북도는 사회간접자본, SOC 분야 국비 확보가 눈에 띱니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4553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789억 원, 남부내륙철도 118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또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조성사업 590억 원과 소형원자로 지원센터 구축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다만,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은 천7백억 원으로, 추가 증액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호진/경북도 기획조정실장 : "아쉬움이 큽니다. 이후에도 저희들은 APEC 예산의 추가 확보와 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예산 등의 국비 공모 내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미반영된 예산은 앞으로 정부 추경이나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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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구·경북은 지난해 수준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신공항과 혁신 원전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주도로 4조원 넘게 감액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 대구·경북은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는 8조 3천억 원으로 2년 연속 8조원 대를 기록했고, 경북도 사상 최대인 11조 8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설계비 667억 원과 달빛철도 건설 45억 원,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381억 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대구 산업선 철도와 도시철도 4호선, 상화로 입체화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예산도 대거 반영됐습니다.
[김옥흔/대구시 예산담당관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신공항 철도 건설 등이 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꼼꼼히 준비해서…."]
경상북도는 사회간접자본, SOC 분야 국비 확보가 눈에 띱니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4553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789억 원, 남부내륙철도 118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또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조성사업 590억 원과 소형원자로 지원센터 구축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다만,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은 천7백억 원으로, 추가 증액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호진/경북도 기획조정실장 : "아쉬움이 큽니다. 이후에도 저희들은 APEC 예산의 추가 확보와 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예산 등의 국비 공모 내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미반영된 예산은 앞으로 정부 추경이나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촬영기자:박병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구·경북은 지난해 수준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신공항과 혁신 원전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주도로 4조원 넘게 감액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 대구·경북은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는 8조 3천억 원으로 2년 연속 8조원 대를 기록했고, 경북도 사상 최대인 11조 8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설계비 667억 원과 달빛철도 건설 45억 원,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381억 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대구 산업선 철도와 도시철도 4호선, 상화로 입체화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예산도 대거 반영됐습니다.
[김옥흔/대구시 예산담당관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신공항 철도 건설 등이 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꼼꼼히 준비해서…."]
경상북도는 사회간접자본, SOC 분야 국비 확보가 눈에 띱니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4553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789억 원, 남부내륙철도 118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또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조성사업 590억 원과 소형원자로 지원센터 구축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다만,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은 천7백억 원으로, 추가 증액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호진/경북도 기획조정실장 : "아쉬움이 큽니다. 이후에도 저희들은 APEC 예산의 추가 확보와 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예산 등의 국비 공모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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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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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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