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영호 장관, ‘계엄 수사’ 주체 정리 상황 보고 협조할 것”

입력 2024.12.12 (12:12) 수정 2024.12.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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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영호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주체가 정리되는 상황을 보고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2일) 기자들을 만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그제(10일) 김영호 장관에게 다음날 오후 출석 요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국수본에서 국회 본회의가 열린 어제(11일) 오후 3시 출석을 통보해 김 장관이 조사에 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계엄 사태와 관련한 조사와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면서 “(수사) 주체가 정리되는 상황을 보고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 기관의 동시다발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같은 말을 여러 차례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출석을 통보한 곳은 국가수사본부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는 경찰·공수처·국방부 조사본부와 검찰·군검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이튿날 새벽 계엄 해제 논의가 진행됐던 국무회의에는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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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김영호 장관, ‘계엄 수사’ 주체 정리 상황 보고 협조할 것”
    • 입력 2024-12-12 12:12:22
    • 수정2024-12-12 12:15:01
    정치
통일부는 김영호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주체가 정리되는 상황을 보고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2일) 기자들을 만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그제(10일) 김영호 장관에게 다음날 오후 출석 요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국수본에서 국회 본회의가 열린 어제(11일) 오후 3시 출석을 통보해 김 장관이 조사에 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계엄 사태와 관련한 조사와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면서 “(수사) 주체가 정리되는 상황을 보고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 기관의 동시다발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같은 말을 여러 차례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출석을 통보한 곳은 국가수사본부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는 경찰·공수처·국방부 조사본부와 검찰·군검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이튿날 새벽 계엄 해제 논의가 진행됐던 국무회의에는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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