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공개 논란’에 국방부 “보완할 것…대비 태세 부족함 없어”

입력 2024.12.12 (14:52) 수정 2024.1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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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비상계엄 이후 군 기밀사항이 자세하게 공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답변 과정에서 보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군 기밀 공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런(문제가 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계엄 당시 상황과) 관련된 설명을 드리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완 설명”이었다면서도 “일부 적절치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위치 등 군 기밀이 일부 공개돼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어 계엄이후 직무정지 조치 등으로 군의 대비 태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전 대변인은 “직무 대리자를 명확히 지명하고 있고, 그 직무 대리자들이 현재 해당 부대에 위치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하규 대변인은 아울러 “지휘 체계에 의해서 야전부대와 작전부대들이 현재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대비 태세나 작전 임무 태세에 부족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늘 오전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단행하면서방첩, 수방, 특전사령관을 비롯해 군 수뇌부에서 모두 7명이 비상계엄으로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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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밀 공개 논란’에 국방부 “보완할 것…대비 태세 부족함 없어”
    • 입력 2024-12-12 14:52:24
    • 수정2024-12-12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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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비상계엄 이후 군 기밀사항이 자세하게 공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답변 과정에서 보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군 기밀 공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런(문제가 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계엄 당시 상황과) 관련된 설명을 드리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완 설명”이었다면서도 “일부 적절치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위치 등 군 기밀이 일부 공개돼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어 계엄이후 직무정지 조치 등으로 군의 대비 태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전 대변인은 “직무 대리자를 명확히 지명하고 있고, 그 직무 대리자들이 현재 해당 부대에 위치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하규 대변인은 아울러 “지휘 체계에 의해서 야전부대와 작전부대들이 현재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대비 태세나 작전 임무 태세에 부족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늘 오전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단행하면서방첩, 수방, 특전사령관을 비롯해 군 수뇌부에서 모두 7명이 비상계엄으로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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