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어지는 성담장의 ‘최대 수혜자’는 손호영?…20홈런도 기대
입력 2024.12.12 (21:59)
수정 2024.12.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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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손호영은 30살에 뒤늦게 재능을 꽃피워 거인 군단의 중심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타구를 띄우는데 탁월한 재능까지 갖춰 내년 시즌 낮아지는 홈구장 담장의 최대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의 설움을 겪은 손호영은 30살의 나이에 롯데를 만나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롯데의 전설 박정태의 25년 전 대기록까지 소환했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화끈한 홈런포로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박정태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타율 3할 1푼 7리, 팀 최다인 18개의 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롯데의 최고 히트 상품이 됐습니다.
손호영을 응원하는 노래가 울려 퍼지면 팬들 사이에선 축제의 장이 열릴 정돕니다.
[손호영/롯데 : "(올시즌)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고 그리고 조금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잘해서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판 '그린 몬스터'로 불리는 6미터 높이의 사직 구장 펜스를 과거처럼 4.8미터로 낮추기로 한 롯데.
볼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한 손호영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입니다.
손호영의 올시즌 평균 발사각은 23.3도로 리그 평균보다 3도 이상 높습니다.
이상적인 홈런 발사각과 가까워 기존의 높은 담장에 막혔던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내년 시즌엔 20홈런 이상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손호영/롯데 : "쳐봐야지 알겠지만, 그래도 낮췄으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홈런에. 정타를 만드는 게 먼저이기 때문에 먼저이기 때문에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무명 선수의 설움을 딛고 거인 군단의 핵심으로 성장한 손호영, 내년 시즌엔 사직 구장의 가을 축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경진
프로야구 롯데의 손호영은 30살에 뒤늦게 재능을 꽃피워 거인 군단의 중심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타구를 띄우는데 탁월한 재능까지 갖춰 내년 시즌 낮아지는 홈구장 담장의 최대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의 설움을 겪은 손호영은 30살의 나이에 롯데를 만나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롯데의 전설 박정태의 25년 전 대기록까지 소환했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화끈한 홈런포로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박정태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타율 3할 1푼 7리, 팀 최다인 18개의 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롯데의 최고 히트 상품이 됐습니다.
손호영을 응원하는 노래가 울려 퍼지면 팬들 사이에선 축제의 장이 열릴 정돕니다.
[손호영/롯데 : "(올시즌)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고 그리고 조금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잘해서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판 '그린 몬스터'로 불리는 6미터 높이의 사직 구장 펜스를 과거처럼 4.8미터로 낮추기로 한 롯데.
볼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한 손호영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입니다.
손호영의 올시즌 평균 발사각은 23.3도로 리그 평균보다 3도 이상 높습니다.
이상적인 홈런 발사각과 가까워 기존의 높은 담장에 막혔던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내년 시즌엔 20홈런 이상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손호영/롯데 : "쳐봐야지 알겠지만, 그래도 낮췄으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홈런에. 정타를 만드는 게 먼저이기 때문에 먼저이기 때문에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무명 선수의 설움을 딛고 거인 군단의 핵심으로 성장한 손호영, 내년 시즌엔 사직 구장의 가을 축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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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2 2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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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손호영은 30살에 뒤늦게 재능을 꽃피워 거인 군단의 중심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타구를 띄우는데 탁월한 재능까지 갖춰 내년 시즌 낮아지는 홈구장 담장의 최대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의 설움을 겪은 손호영은 30살의 나이에 롯데를 만나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롯데의 전설 박정태의 25년 전 대기록까지 소환했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화끈한 홈런포로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박정태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타율 3할 1푼 7리, 팀 최다인 18개의 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롯데의 최고 히트 상품이 됐습니다.
손호영을 응원하는 노래가 울려 퍼지면 팬들 사이에선 축제의 장이 열릴 정돕니다.
[손호영/롯데 : "(올시즌)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고 그리고 조금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잘해서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판 '그린 몬스터'로 불리는 6미터 높이의 사직 구장 펜스를 과거처럼 4.8미터로 낮추기로 한 롯데.
볼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한 손호영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입니다.
손호영의 올시즌 평균 발사각은 23.3도로 리그 평균보다 3도 이상 높습니다.
이상적인 홈런 발사각과 가까워 기존의 높은 담장에 막혔던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내년 시즌엔 20홈런 이상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손호영/롯데 : "쳐봐야지 알겠지만, 그래도 낮췄으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홈런에. 정타를 만드는 게 먼저이기 때문에 먼저이기 때문에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무명 선수의 설움을 딛고 거인 군단의 핵심으로 성장한 손호영, 내년 시즌엔 사직 구장의 가을 축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경진
프로야구 롯데의 손호영은 30살에 뒤늦게 재능을 꽃피워 거인 군단의 중심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타구를 띄우는데 탁월한 재능까지 갖춰 내년 시즌 낮아지는 홈구장 담장의 최대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의 설움을 겪은 손호영은 30살의 나이에 롯데를 만나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롯데의 전설 박정태의 25년 전 대기록까지 소환했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화끈한 홈런포로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박정태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타율 3할 1푼 7리, 팀 최다인 18개의 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롯데의 최고 히트 상품이 됐습니다.
손호영을 응원하는 노래가 울려 퍼지면 팬들 사이에선 축제의 장이 열릴 정돕니다.
[손호영/롯데 : "(올시즌)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고 그리고 조금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잘해서 이길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판 '그린 몬스터'로 불리는 6미터 높이의 사직 구장 펜스를 과거처럼 4.8미터로 낮추기로 한 롯데.
볼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한 손호영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입니다.
손호영의 올시즌 평균 발사각은 23.3도로 리그 평균보다 3도 이상 높습니다.
이상적인 홈런 발사각과 가까워 기존의 높은 담장에 막혔던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내년 시즌엔 20홈런 이상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손호영/롯데 : "쳐봐야지 알겠지만, 그래도 낮췄으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홈런에. 정타를 만드는 게 먼저이기 때문에 먼저이기 때문에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무명 선수의 설움을 딛고 거인 군단의 핵심으로 성장한 손호영, 내년 시즌엔 사직 구장의 가을 축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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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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