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사위, 노성일 이사장 조사 예정

입력 2005.1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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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늦게까지 황우석 교수를 비롯해 황 교수 팀에 대한 직접 조사를 벌인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오늘도 서울대 수의대에서 황우석 교수 논문 재검증을 위한 조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

(네, 윤영란입니다.)

오늘 조사도 재개됐습니까?

<리포트>

어제 열 시간 이상 조사가 진행됐던 이곳 서울대 수의대 건물은 현재 (일부 연구실에만 불이 켜진 채 조용)한 상탭니다.

황 교수 팀은 보통 오전 6시쯤 출근해 연구를 시작했지만 오늘은 이들 연구진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 논문 조사위원회는 어제 오전 10시 반부터 밤 10시쯤까지 서울대 수의대에서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 교수, 강성근 교수, 그리고 연구원 등 20여 명에 대한 면접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면접 조사는 황 교수 팀의 2005년 논문에 실린 사진과 DNA 지문 그리고 배아줄기세포가 실제 존재하는지 여부 등 최근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위는 이후 위원들끼리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사위 관계자는 앞으로 1주일 정도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논문이 허위로 작성된 경위와 함께 복제 배아줄기세포의 존재 여부, 2004년 논문과 스너피 그리고 영롱이 등 황 교수 연구 전반에 걸쳐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사위는 오늘 관련 인사들에 대해 면접 조사를 하는 등 검증을 계속하고 이들 서울대 연구진 외에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수의대에서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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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조사위, 노성일 이사장 조사 예정
    • 입력 2005-12-19 0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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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늦게까지 황우석 교수를 비롯해 황 교수 팀에 대한 직접 조사를 벌인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오늘도 서울대 수의대에서 황우석 교수 논문 재검증을 위한 조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 (네, 윤영란입니다.) 오늘 조사도 재개됐습니까? <리포트> 어제 열 시간 이상 조사가 진행됐던 이곳 서울대 수의대 건물은 현재 (일부 연구실에만 불이 켜진 채 조용)한 상탭니다. 황 교수 팀은 보통 오전 6시쯤 출근해 연구를 시작했지만 오늘은 이들 연구진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 논문 조사위원회는 어제 오전 10시 반부터 밤 10시쯤까지 서울대 수의대에서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 교수, 강성근 교수, 그리고 연구원 등 20여 명에 대한 면접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면접 조사는 황 교수 팀의 2005년 논문에 실린 사진과 DNA 지문 그리고 배아줄기세포가 실제 존재하는지 여부 등 최근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위는 이후 위원들끼리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사위 관계자는 앞으로 1주일 정도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논문이 허위로 작성된 경위와 함께 복제 배아줄기세포의 존재 여부, 2004년 논문과 스너피 그리고 영롱이 등 황 교수 연구 전반에 걸쳐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사위는 오늘 관련 인사들에 대해 면접 조사를 하는 등 검증을 계속하고 이들 서울대 연구진 외에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수의대에서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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