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표결 전후 입장 나올까…이 시각 대통령실

입력 2024.12.14 (09:35) 수정 2024.12.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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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국회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후속 대응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대통령실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담담하게 오늘 오후 탄핵소추안 표결을 기다리는 분위깁니다.

일부 참모들은 이미 출근했고요.

국회 상황 등을 살펴보면서 표결 이후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표결 전에는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만약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엔 대통령 입장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직후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앞서 국민의힘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를 건의했잖아요.

재의요구권 행사는 가능할까요?

[기자]

재의요구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행사하게 돼 있는데요.

탄핵 표결 전에 국무회의를 열어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다음 주 화요일에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가 열릴 전망입니다.

한 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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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안 표결 전후 입장 나올까…이 시각 대통령실
    • 입력 2024-12-14 09:35:21
    • 수정2024-12-14 1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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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국회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후속 대응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대통령실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담담하게 오늘 오후 탄핵소추안 표결을 기다리는 분위깁니다.

일부 참모들은 이미 출근했고요.

국회 상황 등을 살펴보면서 표결 이후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표결 전에는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만약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엔 대통령 입장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직후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앞서 국민의힘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를 건의했잖아요.

재의요구권 행사는 가능할까요?

[기자]

재의요구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행사하게 돼 있는데요.

탄핵 표결 전에 국무회의를 열어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다음 주 화요일에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가 열릴 전망입니다.

한 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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