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탄핵안 가결’ 일제히 환영…“의료 탄압 멈춰야”

입력 2024.12.14 (17:38) 수정 2024.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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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의대 교수들이 잇따라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늘(14일) 오후 탄핵한 가결 뒤 성명을 내고 “독재자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을 환영한다”며 “존경하는 국민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사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국민들에 당부했습니다.

전의비는 “의대와 수련병원은 윤석열의 폭압에 여전히 짓눌려 있고 사태는 아직도 악화일로”라며 “이제는 윤석열 발(發) 의료 탄압, 의대 탄압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은 국민과 함께 의료 및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르게 되돌려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도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 원칙을 지킨 당연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의료 개혁이란 명목으로 폭압적 정책을 마치 계엄처럼 밀어붙이던 정부는 이미 스스로 동력을 잃었다”며 “정부의 정책으로 망가져 폐허가 되어버린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국민의 피해가 계속될 것을 우려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더 이상의 피해를 일으키지 말고 잘못된 의료 개혁 정책을 지금 멈추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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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교수들, ‘탄핵안 가결’ 일제히 환영…“의료 탄압 멈춰야”
    • 입력 2024-12-14 17:38:34
    • 수정2024-12-14 17:42:37
    사회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의대 교수들이 잇따라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늘(14일) 오후 탄핵한 가결 뒤 성명을 내고 “독재자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을 환영한다”며 “존경하는 국민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사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국민들에 당부했습니다.

전의비는 “의대와 수련병원은 윤석열의 폭압에 여전히 짓눌려 있고 사태는 아직도 악화일로”라며 “이제는 윤석열 발(發) 의료 탄압, 의대 탄압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은 국민과 함께 의료 및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르게 되돌려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도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 원칙을 지킨 당연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의료 개혁이란 명목으로 폭압적 정책을 마치 계엄처럼 밀어붙이던 정부는 이미 스스로 동력을 잃었다”며 “정부의 정책으로 망가져 폐허가 되어버린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국민의 피해가 계속될 것을 우려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더 이상의 피해를 일으키지 말고 잘못된 의료 개혁 정책을 지금 멈추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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