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많이 배울게요!” 토트넘 향하는 양민혁의 패기
입력 2024.12.17 (06:59)
수정 2024.12.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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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K리그를 뒤흔든 강원의 양민혁이 토트넘 합류를 위해 어제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대표팀 선배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날을 기대하면서 패기 있는 각오도 전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합류를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날, 긴장감에 잠을 설쳤다는 양민혁의 첫 일과는 토트넘 경기 챙겨 보기였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잠을 잘 못 자서 토트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역시나 워낙 잘하시는 선수이기 때문에 (활약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아요."]
K리그 최고의 슈퍼 루키로 화려하게 보냈던 지난 1년을 뒤로 하고 이젠 다시 주전을 꿰차기 위한 도전자의 입장이 됐지만, 18살 고등학생의 패기는 남다릅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더 조금 작고 조금 더 날렵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순간 스피드에 조금 더 자신 있는 것 같아요. 빨리 가서 저의 기량을 보여주고 같이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과외로 길러온 영어 회화 실력도 실전에서 보여줄 시간.
양민혁은 토트넘 동료들에게 들려줄 자기소개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양민혁입니다. 이 팀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역대 16번째이자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꿈의 무대에 나서게 된 양민혁.
한솥밥을 먹게 된 대선배 손흥민과 '한국인 듀오'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날을 꿈꾸며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이제 흥민이 형 계신 토트넘으로 가는데 형한테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할 테니까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최창준
올 시즌 K리그를 뒤흔든 강원의 양민혁이 토트넘 합류를 위해 어제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대표팀 선배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날을 기대하면서 패기 있는 각오도 전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합류를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날, 긴장감에 잠을 설쳤다는 양민혁의 첫 일과는 토트넘 경기 챙겨 보기였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잠을 잘 못 자서 토트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역시나 워낙 잘하시는 선수이기 때문에 (활약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아요."]
K리그 최고의 슈퍼 루키로 화려하게 보냈던 지난 1년을 뒤로 하고 이젠 다시 주전을 꿰차기 위한 도전자의 입장이 됐지만, 18살 고등학생의 패기는 남다릅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더 조금 작고 조금 더 날렵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순간 스피드에 조금 더 자신 있는 것 같아요. 빨리 가서 저의 기량을 보여주고 같이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과외로 길러온 영어 회화 실력도 실전에서 보여줄 시간.
양민혁은 토트넘 동료들에게 들려줄 자기소개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양민혁입니다. 이 팀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역대 16번째이자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꿈의 무대에 나서게 된 양민혁.
한솥밥을 먹게 된 대선배 손흥민과 '한국인 듀오'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날을 꿈꾸며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이제 흥민이 형 계신 토트넘으로 가는데 형한테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할 테니까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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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민이 형, 많이 배울게요!” 토트넘 향하는 양민혁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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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06:59:35
- 수정2024-12-17 07:46:23
[앵커]
올 시즌 K리그를 뒤흔든 강원의 양민혁이 토트넘 합류를 위해 어제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대표팀 선배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날을 기대하면서 패기 있는 각오도 전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합류를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날, 긴장감에 잠을 설쳤다는 양민혁의 첫 일과는 토트넘 경기 챙겨 보기였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잠을 잘 못 자서 토트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역시나 워낙 잘하시는 선수이기 때문에 (활약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아요."]
K리그 최고의 슈퍼 루키로 화려하게 보냈던 지난 1년을 뒤로 하고 이젠 다시 주전을 꿰차기 위한 도전자의 입장이 됐지만, 18살 고등학생의 패기는 남다릅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더 조금 작고 조금 더 날렵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순간 스피드에 조금 더 자신 있는 것 같아요. 빨리 가서 저의 기량을 보여주고 같이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과외로 길러온 영어 회화 실력도 실전에서 보여줄 시간.
양민혁은 토트넘 동료들에게 들려줄 자기소개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양민혁입니다. 이 팀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역대 16번째이자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꿈의 무대에 나서게 된 양민혁.
한솥밥을 먹게 된 대선배 손흥민과 '한국인 듀오'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날을 꿈꾸며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이제 흥민이 형 계신 토트넘으로 가는데 형한테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할 테니까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최창준
올 시즌 K리그를 뒤흔든 강원의 양민혁이 토트넘 합류를 위해 어제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대표팀 선배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날을 기대하면서 패기 있는 각오도 전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 합류를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날, 긴장감에 잠을 설쳤다는 양민혁의 첫 일과는 토트넘 경기 챙겨 보기였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잠을 잘 못 자서 토트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역시나 워낙 잘하시는 선수이기 때문에 (활약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아요."]
K리그 최고의 슈퍼 루키로 화려하게 보냈던 지난 1년을 뒤로 하고 이젠 다시 주전을 꿰차기 위한 도전자의 입장이 됐지만, 18살 고등학생의 패기는 남다릅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더 조금 작고 조금 더 날렵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순간 스피드에 조금 더 자신 있는 것 같아요. 빨리 가서 저의 기량을 보여주고 같이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과외로 길러온 영어 회화 실력도 실전에서 보여줄 시간.
양민혁은 토트넘 동료들에게 들려줄 자기소개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양민혁입니다. 이 팀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역대 16번째이자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꿈의 무대에 나서게 된 양민혁.
한솥밥을 먹게 된 대선배 손흥민과 '한국인 듀오'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날을 꿈꾸며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양민혁/토트넘 : "제가 이제 흥민이 형 계신 토트넘으로 가는데 형한테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할 테니까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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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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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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