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의 변신은 무죄…“지역 문화 거점 기대”
입력 2024.12.17 (19:33)
수정 2024.12.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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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5년에 문을 닫은 옛 장흥교도소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요
장흥군이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옛 교도소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다음 주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정남진 장흥군에 위치한 폐쇄된 지 10년 된 장흥교도소입니다.
정문에 위치한 민원봉사실이 수형자들의 자필 문서와 생활물품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조성됐습니다.
교도관의 체력훈련실인 연무장은 영화와 책 CD 등으로 가득 채워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서울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동일한 한국 영화와 대본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정주미/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단 : "영화를 찍는 감독님들이나 특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자료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교도소 안에 조성된 국내 첫 교정 역사 전시관에서는 일제시대 감옥에서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교도소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업 훈련을 통해 기능이 뛰어난 복역수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하고 있고…."]
감방과 감시탑이 있는 운동장은 원형 그대로 보존돼 방문객들의 체험도 가능합니다.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옛 장흥교도소가 정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이처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장흥군은 이 곳을 지역 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영상스튜디어와 감옥 호텔 등 독창적인 유일한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영현/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단장 : "(재소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등장할 수 있는 구조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 응원을 했던 장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신한 옛 장흥교도소는 오는 23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지난 2015년에 문을 닫은 옛 장흥교도소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요
장흥군이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옛 교도소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다음 주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정남진 장흥군에 위치한 폐쇄된 지 10년 된 장흥교도소입니다.
정문에 위치한 민원봉사실이 수형자들의 자필 문서와 생활물품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조성됐습니다.
교도관의 체력훈련실인 연무장은 영화와 책 CD 등으로 가득 채워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서울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동일한 한국 영화와 대본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정주미/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단 : "영화를 찍는 감독님들이나 특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자료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교도소 안에 조성된 국내 첫 교정 역사 전시관에서는 일제시대 감옥에서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교도소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업 훈련을 통해 기능이 뛰어난 복역수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하고 있고…."]
감방과 감시탑이 있는 운동장은 원형 그대로 보존돼 방문객들의 체험도 가능합니다.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옛 장흥교도소가 정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이처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장흥군은 이 곳을 지역 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영상스튜디어와 감옥 호텔 등 독창적인 유일한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영현/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단장 : "(재소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등장할 수 있는 구조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 응원을 했던 장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신한 옛 장흥교도소는 오는 23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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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의 변신은 무죄…“지역 문화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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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19:33:30
- 수정2024-12-17 20:23:11
[앵커]
지난 2015년에 문을 닫은 옛 장흥교도소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요
장흥군이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옛 교도소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다음 주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정남진 장흥군에 위치한 폐쇄된 지 10년 된 장흥교도소입니다.
정문에 위치한 민원봉사실이 수형자들의 자필 문서와 생활물품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조성됐습니다.
교도관의 체력훈련실인 연무장은 영화와 책 CD 등으로 가득 채워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서울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동일한 한국 영화와 대본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정주미/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단 : "영화를 찍는 감독님들이나 특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자료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교도소 안에 조성된 국내 첫 교정 역사 전시관에서는 일제시대 감옥에서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교도소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업 훈련을 통해 기능이 뛰어난 복역수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하고 있고…."]
감방과 감시탑이 있는 운동장은 원형 그대로 보존돼 방문객들의 체험도 가능합니다.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옛 장흥교도소가 정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이처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장흥군은 이 곳을 지역 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영상스튜디어와 감옥 호텔 등 독창적인 유일한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영현/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단장 : "(재소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등장할 수 있는 구조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 응원을 했던 장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신한 옛 장흥교도소는 오는 23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지난 2015년에 문을 닫은 옛 장흥교도소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요
장흥군이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옛 교도소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다음 주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정남진 장흥군에 위치한 폐쇄된 지 10년 된 장흥교도소입니다.
정문에 위치한 민원봉사실이 수형자들의 자필 문서와 생활물품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조성됐습니다.
교도관의 체력훈련실인 연무장은 영화와 책 CD 등으로 가득 채워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서울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동일한 한국 영화와 대본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정주미/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단 : "영화를 찍는 감독님들이나 특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자료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교도소 안에 조성된 국내 첫 교정 역사 전시관에서는 일제시대 감옥에서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교도소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업 훈련을 통해 기능이 뛰어난 복역수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하고 있고…."]
감방과 감시탑이 있는 운동장은 원형 그대로 보존돼 방문객들의 체험도 가능합니다.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옛 장흥교도소가 정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이처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장흥군은 이 곳을 지역 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영상스튜디어와 감옥 호텔 등 독창적인 유일한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영현/옛 장흥교도소 문화재생단장 : "(재소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등장할 수 있는 구조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 응원을 했던 장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신한 옛 장흥교도소는 오는 23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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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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