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샤론 뇌졸중으로 입원 外 2건

<앵커 멘트>

이스라엘 샤론 총리의 뇌졸중 소식이 전해져 이스라엘 정국이 한때 바짝 긴장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샤론 총리가 어젯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인터뷰> 바슬로 골드맨(주치의): "지금은 회복이 돼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최근 카디마 당을 창당한 77살의 샤론 총리는 3월에 있을 조기 총선 준비에 무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시각 팔레스타인.

대 팔레스타인 강경파인 샤론 총리의 입원 소식에 축제 분위기가 됐습니다.

샤론 총리의 건강이 이스라엘 정국과 중동 평화문제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후세인 “체포 당시 가스에 중독”

2년전 순순히 미군에 체포됐던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당시 자신은 가스에 중독됐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변호인을 통해 영국 일간 '더 선'에 당시 상황을 처음으로 털어놓은 후세인은 8개월 동안 매일 장소를 옮겨 다녔고 배신자의 각본에 따라 미군에 체포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걸인, 구걸한 돈으로 복권 당첨


타이완에서는 한 걸인이 1억 2천 만원짜리 복권에 당첨돼 화제입니다.

복권 판매점에 구걸하러 갔다 돈을 받은 이 걸인은, 어이 없게도 받은 돈의 절반으로 그 자리에서 복권을 샀다가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걸인은 그 뒤 복권 가게 주인에게 우리돈 3백만원을 주고 은혜를 갚았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