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그 리뷰를 믿으십니까?…골머리 앓는 일본 병원들
입력 2024.12.18 (15:34)
수정 2024.1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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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오늘은 NHK가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그 리뷰를 믿으십니까?
혼란스러운 의료 현장 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아파서 병원을 선택할 때, 리뷰를 참고하기도 하죠.
일본에선 최근, 의료 기관의 리뷰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들 사이에선 '사실과 다른 소문이 났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그래프는 한 의료정보 사이트 업체가 올해 4월,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나타낸 겁니다.
경영하거나 근무하는 병원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개업의의 71% 이상이, 치과 의사 가운데 60% 가까이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왜 이렇게,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많아진 걸까요?
한 변호사는 NHK에 해당 병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도 댓글이나 리뷰를 달 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병원에서 단 한 차례 진료를 보지 않아도 글을 남길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 같은 허위 악성 리뷰, 의료 기관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인데요.
질 좋은 의료를 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고 나쁜 리뷰를 피하기 위해 환자가 원하는 대로 약을 처방하거나 치료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리뷰에서 감정적인 부분과 실제로 일어난 사실을 구분해서 참고하면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남기지 않는 것 아닐까요?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구자람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오늘은 NHK가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그 리뷰를 믿으십니까?
혼란스러운 의료 현장 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아파서 병원을 선택할 때, 리뷰를 참고하기도 하죠.
일본에선 최근, 의료 기관의 리뷰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들 사이에선 '사실과 다른 소문이 났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그래프는 한 의료정보 사이트 업체가 올해 4월,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나타낸 겁니다.
경영하거나 근무하는 병원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개업의의 71% 이상이, 치과 의사 가운데 60% 가까이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왜 이렇게,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많아진 걸까요?
한 변호사는 NHK에 해당 병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도 댓글이나 리뷰를 달 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병원에서 단 한 차례 진료를 보지 않아도 글을 남길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 같은 허위 악성 리뷰, 의료 기관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인데요.
질 좋은 의료를 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고 나쁜 리뷰를 피하기 위해 환자가 원하는 대로 약을 처방하거나 치료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리뷰에서 감정적인 부분과 실제로 일어난 사실을 구분해서 참고하면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남기지 않는 것 아닐까요?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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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8 15:34:39
- 수정2024-12-18 15:46:50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오늘은 NHK가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그 리뷰를 믿으십니까?
혼란스러운 의료 현장 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아파서 병원을 선택할 때, 리뷰를 참고하기도 하죠.
일본에선 최근, 의료 기관의 리뷰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들 사이에선 '사실과 다른 소문이 났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그래프는 한 의료정보 사이트 업체가 올해 4월,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나타낸 겁니다.
경영하거나 근무하는 병원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개업의의 71% 이상이, 치과 의사 가운데 60% 가까이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왜 이렇게,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많아진 걸까요?
한 변호사는 NHK에 해당 병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도 댓글이나 리뷰를 달 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병원에서 단 한 차례 진료를 보지 않아도 글을 남길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 같은 허위 악성 리뷰, 의료 기관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인데요.
질 좋은 의료를 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고 나쁜 리뷰를 피하기 위해 환자가 원하는 대로 약을 처방하거나 치료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리뷰에서 감정적인 부분과 실제로 일어난 사실을 구분해서 참고하면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남기지 않는 것 아닐까요?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구자람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오늘은 NHK가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그 리뷰를 믿으십니까?
혼란스러운 의료 현장 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아파서 병원을 선택할 때, 리뷰를 참고하기도 하죠.
일본에선 최근, 의료 기관의 리뷰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들 사이에선 '사실과 다른 소문이 났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그래프는 한 의료정보 사이트 업체가 올해 4월,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나타낸 겁니다.
경영하거나 근무하는 병원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개업의의 71% 이상이, 치과 의사 가운데 60% 가까이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왜 이렇게,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많아진 걸까요?
한 변호사는 NHK에 해당 병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도 댓글이나 리뷰를 달 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병원에서 단 한 차례 진료를 보지 않아도 글을 남길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 같은 허위 악성 리뷰, 의료 기관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인데요.
질 좋은 의료를 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고 나쁜 리뷰를 피하기 위해 환자가 원하는 대로 약을 처방하거나 치료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리뷰에서 감정적인 부분과 실제로 일어난 사실을 구분해서 참고하면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남기지 않는 것 아닐까요?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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