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미국 법원에 대한 신뢰도, ‘역대 최저’ 이유는?

입력 2024.12.18 (15:36) 수정 2024.12.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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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도 볼까요.

미국 법원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급락했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0년과 2024년 사이 미국인들의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59%에서 35%로 24%P(퍼센트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 교수는 여성의 낙태권과 트럼프 당선인의 여러 기소 건과 관련해 연방대법원이 판결을 뒤집은 이후, "사법부가 불가피하게 정치화됐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160여 개 나라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급락한 국가는 단 9개 나라에 그쳤는데요.

미얀마, 베네수엘라, 시리아 등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한 교수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가 국가가 위험에 처했다는 경고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대중의 신뢰가 낮을 때, 사법부는 정면으로 공격받는다면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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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5:36:12
    • 수정2024-12-18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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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도 볼까요.

미국 법원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급락했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0년과 2024년 사이 미국인들의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59%에서 35%로 24%P(퍼센트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 교수는 여성의 낙태권과 트럼프 당선인의 여러 기소 건과 관련해 연방대법원이 판결을 뒤집은 이후, "사법부가 불가피하게 정치화됐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160여 개 나라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급락한 국가는 단 9개 나라에 그쳤는데요.

미얀마, 베네수엘라, 시리아 등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한 교수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가 국가가 위험에 처했다는 경고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대중의 신뢰가 낮을 때, 사법부는 정면으로 공격받는다면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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