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미국 주도 ‘우크라이나 지원’ 조율 역할 넘겨받아”

입력 2024.12.18 (16:48) 수정 2024.12.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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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여러 국가의 군사적 지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본격적으로 주도하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중부 헤센주 비스바덴의 미군 기지에 본부를 둔 ‘나토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및 훈련 담당기구’ NSATU가 약 700명 규모로 완전히 가동하기 시작했고 전했습니다.

NSATU는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국의 군사지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로 구성한 조직입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50개국의 군사지원은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이 조율했습니다.

로이터는 NSATU의 본격 가동에 대해 나토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권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지원 절차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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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6:48:53
    • 수정2024-12-18 16:55:32
    국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여러 국가의 군사적 지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본격적으로 주도하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중부 헤센주 비스바덴의 미군 기지에 본부를 둔 ‘나토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및 훈련 담당기구’ NSATU가 약 700명 규모로 완전히 가동하기 시작했고 전했습니다.

NSATU는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국의 군사지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로 구성한 조직입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50개국의 군사지원은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이 조율했습니다.

로이터는 NSATU의 본격 가동에 대해 나토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권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지원 절차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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