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전용”…완주군 어린이체육관 운영

[앵커]

완주군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어린이체육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임실군이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어린이체육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봉동읍에 위치한 어린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e-스포츠실, 댄스연습실, 스쿼시, 탁구장 등을 갖췄습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 체육시설 관련 조례가 개정되기 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실군이 도시열섬과 미세 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 대규모 숲을 조성했습니다.

임실군은 산림청 기후 대응 기금 사업비 9억 원으로 만 제곱미터 터에 느티나무와 나무수국 등 기후 대응에 적합한 교목과 관목 6천여 주를 심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시숲 6곳과 학교숲 2곳 등을 조성한 임실군은 내년에 자체 예산을 편성해 녹지공간 유지 관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생옥/임실군 녹지경관팀장 : "(내년에는) 도시숲 조성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임실군 생활권 내에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남원경찰서 드론순찰팀이 연말 특별 방범 활동 기간에 마을 드론 순찰에 나섭니다.

남원 경찰은 우선 주생면과 금지면을 중심으로 농촌 마을과 17번, 24번 국도, 요천변 일대, 인적이 드문 하우스나 축사를 드론 순찰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면적이 넓고 농축산물 보관 장소나 축사가 주택가와 떨어져 있는 농촌 마을 특성상 드론 순찰이 감시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