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시장 한파…대출 규제·경기 불황 여파

제주지역 주택시장이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내수경기 불황 등으로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12월)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68.4로 지난달보다 14.9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지난 7월, 중국인 관광객 유입과 공공분양주택 본격 추진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준치 100을 회복한 이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이달 들어선 60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