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청소년시국선언단 “배운 것과 다른 현실에 분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까지 수많은 국민들이 광장에서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잇따른 집회에서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데요,

제주에서도 청소년들이 시국선언을 하며 뚜렷한 목소리를 냈죠,

오늘 이 시간에 직접 들어봅니다.

제주청소년시국선언단 정근효 대표자 자리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역사책에서나 봐왔던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우여곡절 끝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앵커]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시국선언을 했는데요,

어떤 생각으로 모이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앵커]

전국적으로도 집회에서 청소년, 청년들과 같은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지는데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시국선언문 낭독 이후 교과서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어요.

[앵커]

“배워온 것과 너무 다른 현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라고 하셨는데, 교과서에서 배운, 그리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란 뭘까요?

[앵커]

국민들의 성난 목소리에 정부와 정치권은 어떤 응답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아직까지도 청소년들은 공부만 열심히 해라,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강한데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앵커]

앞으로 제주청소년 시국선언단의 계획은?

[앵커]

오늘 함께 하면서 청소년들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