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다채움’ 첫 해…“꾸준히 보완”
입력 2024.12.20 (21:36)
수정 2024.12.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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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도입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고, 보완 과제도 지적했는데 충북교육청은 꾸준히 보완해 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블릿 PC에 띄운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이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이전 과제를 끌어오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답글을 달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적는 일기장 역할도 교사와 정보를 공유하는 알림장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입니다.
[김태린/청주 덕성초등학교 3학년 : "처음 해봐서 당황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교사들은 다채움으로 학급과 학생들의 교육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 관리할 수 있고 수업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평가 업무도 대신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 환경 개선과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 과제도 있습니다.
[이준우/청주 덕성초등학교 교사 : "학생들의 수준도 편차가 커질 것이고 학부모의 요구 사항도 많아질 텐데 그런 부분을 다채움을 통해서 많이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입 이전부터 지적되온 참여율, 적극적인 활용도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다채움 활용을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기다 보니 전체 학생 가운데 절반 수준, 교사도 절반가량만 가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플랫폼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가입률은 꾸준히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교육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장원영/충북교육청 미래교육추진단장 : "(민간 서비스에 비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것들을 최대한 반영해서 고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와 과제를 모두 남긴 다채움 첫 해, 충북교육청은 내년 9월에는 한 단계 진화한 다채움 2.0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도입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고, 보완 과제도 지적했는데 충북교육청은 꾸준히 보완해 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블릿 PC에 띄운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이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이전 과제를 끌어오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답글을 달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적는 일기장 역할도 교사와 정보를 공유하는 알림장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입니다.
[김태린/청주 덕성초등학교 3학년 : "처음 해봐서 당황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교사들은 다채움으로 학급과 학생들의 교육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 관리할 수 있고 수업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평가 업무도 대신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 환경 개선과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 과제도 있습니다.
[이준우/청주 덕성초등학교 교사 : "학생들의 수준도 편차가 커질 것이고 학부모의 요구 사항도 많아질 텐데 그런 부분을 다채움을 통해서 많이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입 이전부터 지적되온 참여율, 적극적인 활용도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다채움 활용을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기다 보니 전체 학생 가운데 절반 수준, 교사도 절반가량만 가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플랫폼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가입률은 꾸준히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교육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장원영/충북교육청 미래교육추진단장 : "(민간 서비스에 비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것들을 최대한 반영해서 고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와 과제를 모두 남긴 다채움 첫 해, 충북교육청은 내년 9월에는 한 단계 진화한 다채움 2.0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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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0 22: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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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도입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고, 보완 과제도 지적했는데 충북교육청은 꾸준히 보완해 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블릿 PC에 띄운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이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이전 과제를 끌어오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답글을 달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적는 일기장 역할도 교사와 정보를 공유하는 알림장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입니다.
[김태린/청주 덕성초등학교 3학년 : "처음 해봐서 당황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교사들은 다채움으로 학급과 학생들의 교육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 관리할 수 있고 수업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평가 업무도 대신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 환경 개선과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 과제도 있습니다.
[이준우/청주 덕성초등학교 교사 : "학생들의 수준도 편차가 커질 것이고 학부모의 요구 사항도 많아질 텐데 그런 부분을 다채움을 통해서 많이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입 이전부터 지적되온 참여율, 적극적인 활용도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다채움 활용을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기다 보니 전체 학생 가운데 절반 수준, 교사도 절반가량만 가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플랫폼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가입률은 꾸준히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교육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장원영/충북교육청 미래교육추진단장 : "(민간 서비스에 비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것들을 최대한 반영해서 고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와 과제를 모두 남긴 다채움 첫 해, 충북교육청은 내년 9월에는 한 단계 진화한 다채움 2.0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박소현
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도입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고, 보완 과제도 지적했는데 충북교육청은 꾸준히 보완해 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블릿 PC에 띄운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이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이전 과제를 끌어오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답글을 달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적는 일기장 역할도 교사와 정보를 공유하는 알림장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 학습 플랫폼 다채움입니다.
[김태린/청주 덕성초등학교 3학년 : "처음 해봐서 당황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교사들은 다채움으로 학급과 학생들의 교육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 관리할 수 있고 수업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평가 업무도 대신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 환경 개선과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 과제도 있습니다.
[이준우/청주 덕성초등학교 교사 : "학생들의 수준도 편차가 커질 것이고 학부모의 요구 사항도 많아질 텐데 그런 부분을 다채움을 통해서 많이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입 이전부터 지적되온 참여율, 적극적인 활용도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다채움 활용을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기다 보니 전체 학생 가운데 절반 수준, 교사도 절반가량만 가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플랫폼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가입률은 꾸준히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교육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장원영/충북교육청 미래교육추진단장 : "(민간 서비스에 비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것들을 최대한 반영해서 고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와 과제를 모두 남긴 다채움 첫 해, 충북교육청은 내년 9월에는 한 단계 진화한 다채움 2.0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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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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