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 AI디지털교과서…우려의 시선도
입력 2024.12.20 (21:47)
수정 2024.12.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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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초 중 고등학교에는 인공지능,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됩니다.
학생의 학습 능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라는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 속 AI 디지털 교과서를 살펴봅니다.
인공지능이 학생별 실력을 진단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누적된 학습 데이터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달됩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1, 고1 학년에 처음 도입됩니다.
[백호정/부산시교육청 장학관 : "AI디지털교과서의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교실 안에 한 명의 보조 교사가 더 있다는 측면에서…."]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디지털 교과서 의존도가 높아지면 학생들이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윤난주/학부모 : "아이들의 문해력이라든지, 글을 읽는데 대충 스쳐 지나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도가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점도 우려스런 대목입니다.
[김한나/부산교사노조 위원장 : "화면에서 여러 가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보니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을 해야 할 때, 교과서를 보는 화면에서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여기에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의무사항이 없는 교육 참고 '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내년 초 중 고등학교에는 인공지능,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됩니다.
학생의 학습 능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라는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 속 AI 디지털 교과서를 살펴봅니다.
인공지능이 학생별 실력을 진단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누적된 학습 데이터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달됩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1, 고1 학년에 처음 도입됩니다.
[백호정/부산시교육청 장학관 : "AI디지털교과서의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교실 안에 한 명의 보조 교사가 더 있다는 측면에서…."]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디지털 교과서 의존도가 높아지면 학생들이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윤난주/학부모 : "아이들의 문해력이라든지, 글을 읽는데 대충 스쳐 지나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도가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점도 우려스런 대목입니다.
[김한나/부산교사노조 위원장 : "화면에서 여러 가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보니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을 해야 할 때, 교과서를 보는 화면에서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여기에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의무사항이 없는 교육 참고 '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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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0 2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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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중 고등학교에는 인공지능,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됩니다.
학생의 학습 능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라는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 속 AI 디지털 교과서를 살펴봅니다.
인공지능이 학생별 실력을 진단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누적된 학습 데이터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달됩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1, 고1 학년에 처음 도입됩니다.
[백호정/부산시교육청 장학관 : "AI디지털교과서의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교실 안에 한 명의 보조 교사가 더 있다는 측면에서…."]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디지털 교과서 의존도가 높아지면 학생들이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윤난주/학부모 : "아이들의 문해력이라든지, 글을 읽는데 대충 스쳐 지나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도가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점도 우려스런 대목입니다.
[김한나/부산교사노조 위원장 : "화면에서 여러 가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보니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을 해야 할 때, 교과서를 보는 화면에서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여기에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의무사항이 없는 교육 참고 '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내년 초 중 고등학교에는 인공지능,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됩니다.
학생의 학습 능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라는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 속 AI 디지털 교과서를 살펴봅니다.
인공지능이 학생별 실력을 진단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누적된 학습 데이터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달됩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1, 고1 학년에 처음 도입됩니다.
[백호정/부산시교육청 장학관 : "AI디지털교과서의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교실 안에 한 명의 보조 교사가 더 있다는 측면에서…."]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디지털 교과서 의존도가 높아지면 학생들이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윤난주/학부모 : "아이들의 문해력이라든지, 글을 읽는데 대충 스쳐 지나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도가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점도 우려스런 대목입니다.
[김한나/부산교사노조 위원장 : "화면에서 여러 가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보니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을 해야 할 때, 교과서를 보는 화면에서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여기에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의무사항이 없는 교육 참고 '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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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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