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뉴욕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 옷에 불붙여 살해

입력 2024.12.24 (15:21) 수정 2024.1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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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뉴욕으로 갑니다.

이곳의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의 옷에 고의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오전 7시 30분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여성 승객이 숨졌는데요.

뉴욕 경찰은 열차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가 옷에 불을 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제시카 티쉬/뉴욕 경찰국 국장 : "용의자는 지하철 차량 끝에 앉은 피해자에게 침착하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라이터로 추정되는 것으로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고 옷은 몇 초 만에 불길에 완전히 휩싸였습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고 1만 달러, 우리 돈 약 1,450만 원의 보상금을 걸어 수배에 나섰는데요.

경찰은 한 시민의 제보로 사건 발생 약 8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붙잡힌 용의자는 33살의 과테말라 출신 남성으로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는 평소 알던 사이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1급 살인과 방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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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뉴욕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 옷에 불붙여 살해
    • 입력 2024-12-24 15:21:58
    • 수정2024-12-24 15: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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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뉴욕으로 갑니다.

이곳의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의 옷에 고의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오전 7시 30분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여성 승객이 숨졌는데요.

뉴욕 경찰은 열차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가 옷에 불을 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제시카 티쉬/뉴욕 경찰국 국장 : "용의자는 지하철 차량 끝에 앉은 피해자에게 침착하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라이터로 추정되는 것으로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고 옷은 몇 초 만에 불길에 완전히 휩싸였습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고 1만 달러, 우리 돈 약 1,450만 원의 보상금을 걸어 수배에 나섰는데요.

경찰은 한 시민의 제보로 사건 발생 약 8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붙잡힌 용의자는 33살의 과테말라 출신 남성으로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는 평소 알던 사이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1급 살인과 방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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