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탄절…“온누리에 사랑과 축복을”

입력 2024.12.25 (21:27) 수정 2024.12.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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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성탄절을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썰매장 등 도심 곳곳에서 성탄 휴일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웅장한 성가가 성당 안에 가득 울려 퍼지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이어집니다.

고통과 어둠을 사랑으로 치유하기 위해 세상에 내려온 아기 예수.

신자들은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에도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도혜원/대전시 만년동 : "모두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서 그렇게 잘 지냈던 것 같고요. 2025년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예배가 열렸습니다.

산타 모자와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희망찬 찬송가를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다음 세대는 보다 밝고 평온한 세상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도 이어졌습니다.

[김도원/대전시 갑동 : "요즘 세상은 많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데 저희 아이들은 그래도 순수하고 밝게 세상 살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드렸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 도심에 마련된 썰매장은 겨울을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아이들은 제 세상을 만난 듯 썰매를 타고 눈 위를 내지르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김지훈/대전시 봉명동 : "어제 크리스마스 선물 받아서 너무 좋고, 지금 가족들과 나와서 너무 재밌어요."]

오늘 성탄절 하루, 사람들은 저마다 가족,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성탄 휴일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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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성탄절…“온누리에 사랑과 축복을”
    • 입력 2024-12-25 21:27:54
    • 수정2024-12-25 22:10:30
    뉴스9(대전)
[앵커]

오늘 성탄절을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썰매장 등 도심 곳곳에서 성탄 휴일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웅장한 성가가 성당 안에 가득 울려 퍼지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이어집니다.

고통과 어둠을 사랑으로 치유하기 위해 세상에 내려온 아기 예수.

신자들은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에도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도혜원/대전시 만년동 : "모두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서 그렇게 잘 지냈던 것 같고요. 2025년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예배가 열렸습니다.

산타 모자와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희망찬 찬송가를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다음 세대는 보다 밝고 평온한 세상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도 이어졌습니다.

[김도원/대전시 갑동 : "요즘 세상은 많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데 저희 아이들은 그래도 순수하고 밝게 세상 살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드렸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 도심에 마련된 썰매장은 겨울을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아이들은 제 세상을 만난 듯 썰매를 타고 눈 위를 내지르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김지훈/대전시 봉명동 : "어제 크리스마스 선물 받아서 너무 좋고, 지금 가족들과 나와서 너무 재밌어요."]

오늘 성탄절 하루, 사람들은 저마다 가족,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성탄 휴일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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