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끼리 협업해 재해 예방…진화하는 인공지능
입력 2024.12.25 (21:52)
수정 2024.12.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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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의 개입 없이도 여러대의 로봇이 서로 상의해 공장을 순찰하고, 문제를 발견해 처리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덕분인데요.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사람없는 공장의 등장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찰 로봇이 발전시설을 돌며 계기판을 확인합니다.
눈금을 확인하지 못한 계기판이 생기자 또 다른 로봇이 계기판 앞으로 다가와 팔을 뻗어 계기판을 촬영해 수치를 확인합니다.
이어 인공지능이 수치를 분석해 이상 유무를 판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인공지능은 로봇 2대가 순찰하며 보내온 정보들을 분석해 근로자가 쓰러지거나 안전모를 벗는 등의 이상 행동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김계경/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 "CCTV를 고정형으로 설치하면 너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야 되는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저희들이 생각해낸 부분은 그러면 로봇으로 이동해가면서 그런 이상 상황을 판단하자, 판단하는 기술은 지능형 AI 기술로 판단을 하자고 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전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해 내년에는 울산의 정유 공장에서 실증 연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여러대의 로봇이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일처리를 하는 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용화는 시간문제입니다.
[서범수/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실장 : "매일매일 근로자가 루틴 하게 돌아다니는 그런 일상적인 업무를 이런 로봇들, 여러 대 로봇을 가지고 대체함으로써 그분들이 다른 일,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머지 않은 미래에 사람없는 공장이 등장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사람의 개입 없이도 여러대의 로봇이 서로 상의해 공장을 순찰하고, 문제를 발견해 처리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덕분인데요.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사람없는 공장의 등장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찰 로봇이 발전시설을 돌며 계기판을 확인합니다.
눈금을 확인하지 못한 계기판이 생기자 또 다른 로봇이 계기판 앞으로 다가와 팔을 뻗어 계기판을 촬영해 수치를 확인합니다.
이어 인공지능이 수치를 분석해 이상 유무를 판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인공지능은 로봇 2대가 순찰하며 보내온 정보들을 분석해 근로자가 쓰러지거나 안전모를 벗는 등의 이상 행동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김계경/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 "CCTV를 고정형으로 설치하면 너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야 되는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저희들이 생각해낸 부분은 그러면 로봇으로 이동해가면서 그런 이상 상황을 판단하자, 판단하는 기술은 지능형 AI 기술로 판단을 하자고 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전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해 내년에는 울산의 정유 공장에서 실증 연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여러대의 로봇이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일처리를 하는 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용화는 시간문제입니다.
[서범수/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실장 : "매일매일 근로자가 루틴 하게 돌아다니는 그런 일상적인 업무를 이런 로봇들, 여러 대 로봇을 가지고 대체함으로써 그분들이 다른 일,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머지 않은 미래에 사람없는 공장이 등장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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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끼리 협업해 재해 예방…진화하는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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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5 21:52:18
- 수정2024-12-25 22:10:30
[앵커]
사람의 개입 없이도 여러대의 로봇이 서로 상의해 공장을 순찰하고, 문제를 발견해 처리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덕분인데요.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사람없는 공장의 등장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찰 로봇이 발전시설을 돌며 계기판을 확인합니다.
눈금을 확인하지 못한 계기판이 생기자 또 다른 로봇이 계기판 앞으로 다가와 팔을 뻗어 계기판을 촬영해 수치를 확인합니다.
이어 인공지능이 수치를 분석해 이상 유무를 판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인공지능은 로봇 2대가 순찰하며 보내온 정보들을 분석해 근로자가 쓰러지거나 안전모를 벗는 등의 이상 행동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김계경/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 "CCTV를 고정형으로 설치하면 너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야 되는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저희들이 생각해낸 부분은 그러면 로봇으로 이동해가면서 그런 이상 상황을 판단하자, 판단하는 기술은 지능형 AI 기술로 판단을 하자고 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전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해 내년에는 울산의 정유 공장에서 실증 연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여러대의 로봇이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일처리를 하는 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용화는 시간문제입니다.
[서범수/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실장 : "매일매일 근로자가 루틴 하게 돌아다니는 그런 일상적인 업무를 이런 로봇들, 여러 대 로봇을 가지고 대체함으로써 그분들이 다른 일,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머지 않은 미래에 사람없는 공장이 등장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사람의 개입 없이도 여러대의 로봇이 서로 상의해 공장을 순찰하고, 문제를 발견해 처리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덕분인데요.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사람없는 공장의 등장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찰 로봇이 발전시설을 돌며 계기판을 확인합니다.
눈금을 확인하지 못한 계기판이 생기자 또 다른 로봇이 계기판 앞으로 다가와 팔을 뻗어 계기판을 촬영해 수치를 확인합니다.
이어 인공지능이 수치를 분석해 이상 유무를 판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인공지능은 로봇 2대가 순찰하며 보내온 정보들을 분석해 근로자가 쓰러지거나 안전모를 벗는 등의 이상 행동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김계경/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 "CCTV를 고정형으로 설치하면 너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야 되는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저희들이 생각해낸 부분은 그러면 로봇으로 이동해가면서 그런 이상 상황을 판단하자, 판단하는 기술은 지능형 AI 기술로 판단을 하자고 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전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해 내년에는 울산의 정유 공장에서 실증 연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여러대의 로봇이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일처리를 하는 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용화는 시간문제입니다.
[서범수/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실장 : "매일매일 근로자가 루틴 하게 돌아다니는 그런 일상적인 업무를 이런 로봇들, 여러 대 로봇을 가지고 대체함으로써 그분들이 다른 일,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머지 않은 미래에 사람없는 공장이 등장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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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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