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1인당 30만 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추진

[앵커]

남원시가 설 명절 전까지 시민 한명당 3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합니다.

정읍시가 지역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샘고을게이트볼장을 준공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추경 예산을 편성해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시는 설 명절 전까지 시민 모두에게 30만 원씩 모두 2백30억 원의 지원금을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농업인 경영 안정 등을 위해 33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시의회와 협력해) 민생경제 종합대책과 관련된 조례의 제·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함은 물론 빠른 시간내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겠습니다."]

정읍시 샘고을게이트볼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샘고을게이트볼장은 정읍 시기동과 연지동, 초산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해 전체 9백92 제곱미터 면적에 경기장 2면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게이트볼장으로 설계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안개 분사 장치 등의 설비도 갖췄습니다.

[김은아/정읍시 노인시설팀장 : "(샘고을게이트볼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체육 환경을 확충하고 여가·복지 향상을 위해…."]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고교 야구부 지원'과 '저소득층 해외연수 보내주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지정기부 모금액은 고창 영선고 야구부 선수들 훈련에 필요한 각종 장비 구입과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의 해외연수와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에도 쓰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