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비선 의혹’ 노상원 첫 검찰 조사…수첩 내용 등 추궁

입력 2024.12.26 (15:21) 수정 2024.1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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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을 사전에 기획했다는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검찰에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26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안산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방정환 국방부 전작권전환TF장, 김봉규·정성욱 정보사 대령 등과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60~70페이지 분량의 자필 수첩에 ‘국회 봉쇄, ’사살‘, ’NLL(북방한계선)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을 상대로 계엄 사전 모의 과정과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받은 지시 사항, 수첩 기재 내용의 의미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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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 비선 의혹’ 노상원 첫 검찰 조사…수첩 내용 등 추궁
    • 입력 2024-12-26 15:21:34
    • 수정2024-12-26 15:24:34
    사회
‘12·3 비상계엄’을 사전에 기획했다는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검찰에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26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안산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방정환 국방부 전작권전환TF장, 김봉규·정성욱 정보사 대령 등과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60~70페이지 분량의 자필 수첩에 ‘국회 봉쇄, ’사살‘, ’NLL(북방한계선)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을 상대로 계엄 사전 모의 과정과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받은 지시 사항, 수첩 기재 내용의 의미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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