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불닭·김밥 이어 또…해외에서 ‘빵’ 터진 K-베이커리
입력 2024.12.26 (18:20)
수정 2024.12.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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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록펠러 센텁니다.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트리 점등식은 반 세기 넘게 이어진 겨울 대표 이벤트죠.
올해는 여느 때완 다르게 알록달록한 케잌과 익숙한 파란 상자가 눈에 띕니다.
주인공은 우리에게 더 익숙한 '파리바게트 케잌'.
무려 미 전역에 송출되는 큰 행사인데, 자랑스런 K-베이커리들이 진격의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빵과 과자, 재료 등 한국 베이커리 수출액은 4억 4백만 달러.
역대 최곱니다.
특이한 건 우리가 겨울이면 호호 불어 먹던 붕어빵과 호빵, 한국 겨울 간식들이 K-베이커리의 인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인데요.
무엇보다 한류 영향이 크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맛본다는 한국 케잌의 높은 완성도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프랜차이즈가 빵 종주국, 프랑스 파리에 세운 지점입니다.
바게트와 크로와상을 주식 삼는 입맛을 겨냥해 페이스트리 류에 힘을 쏟았고, 아기자기한 미니 케이크는 여기서도 인깁니다.
[유튜브 '파리지앙 2세' : "꽉 찬 페이싱, 이거거든요. 여기 보시면 빈 공간이 거의 없어요. 솔직히 많은 프랑스 빵집에서 못 본 빵들도 있고.. 평범한 빵집이 아니란 걸 확실히 느낄 수 있고..."]
한국 베이커리들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 지점들에서 삼사백 가지가 넘는 품목으로 승부하고 있는데요.
이런 공세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에서 뚜레주르는 140억 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고, 파리바게트는 2백 곳 가까이 매장을 열며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명 빵집을 모은 빵지 순례지도가 나오고, 지자체마다 와인소금빵, 야구공빵 같은 특화빵을 개발할 만큼 빵에 진심인 나라.
한국인의 빵심이 이룬 결실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는 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트리 점등식은 반 세기 넘게 이어진 겨울 대표 이벤트죠.
올해는 여느 때완 다르게 알록달록한 케잌과 익숙한 파란 상자가 눈에 띕니다.
주인공은 우리에게 더 익숙한 '파리바게트 케잌'.
무려 미 전역에 송출되는 큰 행사인데, 자랑스런 K-베이커리들이 진격의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빵과 과자, 재료 등 한국 베이커리 수출액은 4억 4백만 달러.
역대 최곱니다.
특이한 건 우리가 겨울이면 호호 불어 먹던 붕어빵과 호빵, 한국 겨울 간식들이 K-베이커리의 인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인데요.
무엇보다 한류 영향이 크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맛본다는 한국 케잌의 높은 완성도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프랜차이즈가 빵 종주국, 프랑스 파리에 세운 지점입니다.
바게트와 크로와상을 주식 삼는 입맛을 겨냥해 페이스트리 류에 힘을 쏟았고, 아기자기한 미니 케이크는 여기서도 인깁니다.
[유튜브 '파리지앙 2세' : "꽉 찬 페이싱, 이거거든요. 여기 보시면 빈 공간이 거의 없어요. 솔직히 많은 프랑스 빵집에서 못 본 빵들도 있고.. 평범한 빵집이 아니란 걸 확실히 느낄 수 있고..."]
한국 베이커리들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 지점들에서 삼사백 가지가 넘는 품목으로 승부하고 있는데요.
이런 공세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에서 뚜레주르는 140억 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고, 파리바게트는 2백 곳 가까이 매장을 열며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명 빵집을 모은 빵지 순례지도가 나오고, 지자체마다 와인소금빵, 야구공빵 같은 특화빵을 개발할 만큼 빵에 진심인 나라.
한국인의 빵심이 이룬 결실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는 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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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핫 클립] 불닭·김밥 이어 또…해외에서 ‘빵’ 터진 K-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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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6 18:20:21
- 수정2024-12-26 18:29:04
미국 뉴욕 록펠러 센텁니다.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트리 점등식은 반 세기 넘게 이어진 겨울 대표 이벤트죠.
올해는 여느 때완 다르게 알록달록한 케잌과 익숙한 파란 상자가 눈에 띕니다.
주인공은 우리에게 더 익숙한 '파리바게트 케잌'.
무려 미 전역에 송출되는 큰 행사인데, 자랑스런 K-베이커리들이 진격의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빵과 과자, 재료 등 한국 베이커리 수출액은 4억 4백만 달러.
역대 최곱니다.
특이한 건 우리가 겨울이면 호호 불어 먹던 붕어빵과 호빵, 한국 겨울 간식들이 K-베이커리의 인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인데요.
무엇보다 한류 영향이 크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맛본다는 한국 케잌의 높은 완성도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프랜차이즈가 빵 종주국, 프랑스 파리에 세운 지점입니다.
바게트와 크로와상을 주식 삼는 입맛을 겨냥해 페이스트리 류에 힘을 쏟았고, 아기자기한 미니 케이크는 여기서도 인깁니다.
[유튜브 '파리지앙 2세' : "꽉 찬 페이싱, 이거거든요. 여기 보시면 빈 공간이 거의 없어요. 솔직히 많은 프랑스 빵집에서 못 본 빵들도 있고.. 평범한 빵집이 아니란 걸 확실히 느낄 수 있고..."]
한국 베이커리들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 지점들에서 삼사백 가지가 넘는 품목으로 승부하고 있는데요.
이런 공세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에서 뚜레주르는 140억 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고, 파리바게트는 2백 곳 가까이 매장을 열며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명 빵집을 모은 빵지 순례지도가 나오고, 지자체마다 와인소금빵, 야구공빵 같은 특화빵을 개발할 만큼 빵에 진심인 나라.
한국인의 빵심이 이룬 결실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는 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트리 점등식은 반 세기 넘게 이어진 겨울 대표 이벤트죠.
올해는 여느 때완 다르게 알록달록한 케잌과 익숙한 파란 상자가 눈에 띕니다.
주인공은 우리에게 더 익숙한 '파리바게트 케잌'.
무려 미 전역에 송출되는 큰 행사인데, 자랑스런 K-베이커리들이 진격의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빵과 과자, 재료 등 한국 베이커리 수출액은 4억 4백만 달러.
역대 최곱니다.
특이한 건 우리가 겨울이면 호호 불어 먹던 붕어빵과 호빵, 한국 겨울 간식들이 K-베이커리의 인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인데요.
무엇보다 한류 영향이 크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맛본다는 한국 케잌의 높은 완성도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프랜차이즈가 빵 종주국, 프랑스 파리에 세운 지점입니다.
바게트와 크로와상을 주식 삼는 입맛을 겨냥해 페이스트리 류에 힘을 쏟았고, 아기자기한 미니 케이크는 여기서도 인깁니다.
[유튜브 '파리지앙 2세' : "꽉 찬 페이싱, 이거거든요. 여기 보시면 빈 공간이 거의 없어요. 솔직히 많은 프랑스 빵집에서 못 본 빵들도 있고.. 평범한 빵집이 아니란 걸 확실히 느낄 수 있고..."]
한국 베이커리들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 지점들에서 삼사백 가지가 넘는 품목으로 승부하고 있는데요.
이런 공세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에서 뚜레주르는 140억 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고, 파리바게트는 2백 곳 가까이 매장을 열며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명 빵집을 모은 빵지 순례지도가 나오고, 지자체마다 와인소금빵, 야구공빵 같은 특화빵을 개발할 만큼 빵에 진심인 나라.
한국인의 빵심이 이룬 결실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는 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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