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 획득 외

다양한 제주 관련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먼저 국제대회 승전보 소식입니다.

주인공은 제주도청 소속 여자 역도 국가대표 손영희 선수인데요.

손영희 선수는 지난 15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급 경기에서, 인상 118kg, 용상 162kg, 합계 280kg을 기록해 세 부문 모두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손 선수는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년 아시아선수권역도대회에선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아쉽게 파리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지만,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개의 은메달을 따내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 배드민턴 유망주인 사대부중 서현규 선수의 승전보 소식도 전합니다.

서현규 선수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타마삿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U-15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는데요.

주니어 국가대표인 서 선수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주니어 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금메달과 남자단식 은메달을 차지했고요.

지난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아시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과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무대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 배드민턴 간판이 될 서현규 선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올해 제주 장애인체육 대상을 육상의 강별 선수가 받았습니다.

강별 선수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강별 선수는 지난 3월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안 오픈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원반던지기 1위, 포환던지기 3위를 달성하며 제주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별처럼 빛날 강별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다이빙 선수들의 국가대표 발탁 소식입니다.

남녕고 1학년 이예주 선수가 이달 초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3m 스프링보드 국가대표에 발탁됐습니다.

대학부, 실업팀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거라 값진 결과인데요.

이와 함께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영택과 문나윤, 고현주 선수도 다이빙 플랫폼 국가대표로 발탁됐습니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은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 전까지 태극 마크를 달게 되는데요.

앞으로 펼쳐질 국제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K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