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체노동 부담 줄여 여성·고령 인력 확보

입력 2024.12.27 (09:47) 수정 2024.1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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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손 부족이 심각한 일본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이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여성과 노인들이 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가동을 시작한 자동차 업체 '스바루' 부품 공장입니다.

전에는 무거운 부품을 작업자들이 생산라인에 직접 투입했지만 지금은 모두 기계가 하고 있습니다.

무게가 13킬로그램이나 되는 이 발전기 수납 용기는 지금까지 사람이 하루 100번 이상 운반했지만 지금은 로봇이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계를 도입한 것은 인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데요.

이를 통해 여성 인력을 확보해 현재 5%인 여성 작업자 비율을 내년에는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사에키 가즈야/스바루 공장 공장장 : "위험하고 더럽고 무거운 것을 공장에서 제거해 제조의 즐거움을 전한다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일 겁니다)."]

또 다른 자동차업체 공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차체에 부품을 설치하는 공정에 움직이는 '가동(可動)식' 의자를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작업자들이 의자에 앉은 채 작업할 수 있어 노인들도 작업하기 수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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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육체노동 부담 줄여 여성·고령 인력 확보
    • 입력 2024-12-27 09:47:18
    • 수정2024-12-27 0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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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손 부족이 심각한 일본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이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여성과 노인들이 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가동을 시작한 자동차 업체 '스바루' 부품 공장입니다.

전에는 무거운 부품을 작업자들이 생산라인에 직접 투입했지만 지금은 모두 기계가 하고 있습니다.

무게가 13킬로그램이나 되는 이 발전기 수납 용기는 지금까지 사람이 하루 100번 이상 운반했지만 지금은 로봇이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계를 도입한 것은 인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데요.

이를 통해 여성 인력을 확보해 현재 5%인 여성 작업자 비율을 내년에는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사에키 가즈야/스바루 공장 공장장 : "위험하고 더럽고 무거운 것을 공장에서 제거해 제조의 즐거움을 전한다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일 겁니다)."]

또 다른 자동차업체 공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차체에 부품을 설치하는 공정에 움직이는 '가동(可動)식' 의자를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작업자들이 의자에 앉은 채 작업할 수 있어 노인들도 작업하기 수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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