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강추위’에도 낚시·썰매 즐겨요!
입력 2024.12.28 (21:19)
수정 2024.12.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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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마지막 주말인 오늘(28일)도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지만, 이때만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를 위해 야외로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겨울 주말 모습, 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연신 낚시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빙어를 낚습니다.
[김주아/6살/대구 서구 : "(낚시하니까 얼마나 재미있어요?) 안 잡혔는데…."]
긴 기다림이 익숙지 않은 아이들, 뜰채로 빙어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체험장에 몰렸습니다.
[유동석(13살)·유연석(11살)/인천 서구 : "(빙어가) 계속 삐져나가니까 조금 잡기가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잡으면 마음이 편안하면서 기분이 좋고."]
코끝이 시려도 가족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입질을 기다립니다.
[고윤우/6살/인천 강화군 : "(오늘 빙어 몇 마리 잡고 싶어요?) 여섯 마리 정도요. 매운탕 끓여 먹고 싶어요."]
저도 50분을 기다려 이렇게 빙어를 잡았는데요.
강추위에도 낚시터에선 빙어가 낚일 때마다 즐거운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빙판 썰매도, 이때만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립니다.
[이기훈/인천 연수구 : "30년 만에 (썰매를) 타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춥기는 해도) 아이한테는 이런 게 다 추억이다 보니까…."]
한강공원엔 눈썰매장도 마련됐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칼바람을 가로지릅니다.
[진서연/5살/경기 김포시 : "(눈썰매 타니까) 좋았어요. 막 옆으로도 내려오고 막 앞으로도 내려오고…."]
[구하엘/8살/서울 구로구 : "너무 재미있고 (부모님이) 저랑 같이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주는 것 같아요."]
올해의 마지막 주말, 사람들은 강추위를 행복으로 이겨냈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현모
올해 마지막 주말인 오늘(28일)도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지만, 이때만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를 위해 야외로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겨울 주말 모습, 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연신 낚시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빙어를 낚습니다.
[김주아/6살/대구 서구 : "(낚시하니까 얼마나 재미있어요?) 안 잡혔는데…."]
긴 기다림이 익숙지 않은 아이들, 뜰채로 빙어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체험장에 몰렸습니다.
[유동석(13살)·유연석(11살)/인천 서구 : "(빙어가) 계속 삐져나가니까 조금 잡기가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잡으면 마음이 편안하면서 기분이 좋고."]
코끝이 시려도 가족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입질을 기다립니다.
[고윤우/6살/인천 강화군 : "(오늘 빙어 몇 마리 잡고 싶어요?) 여섯 마리 정도요. 매운탕 끓여 먹고 싶어요."]
저도 50분을 기다려 이렇게 빙어를 잡았는데요.
강추위에도 낚시터에선 빙어가 낚일 때마다 즐거운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빙판 썰매도, 이때만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립니다.
[이기훈/인천 연수구 : "30년 만에 (썰매를) 타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춥기는 해도) 아이한테는 이런 게 다 추억이다 보니까…."]
한강공원엔 눈썰매장도 마련됐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칼바람을 가로지릅니다.
[진서연/5살/경기 김포시 : "(눈썰매 타니까) 좋았어요. 막 옆으로도 내려오고 막 앞으로도 내려오고…."]
[구하엘/8살/서울 구로구 : "너무 재미있고 (부모님이) 저랑 같이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주는 것 같아요."]
올해의 마지막 주말, 사람들은 강추위를 행복으로 이겨냈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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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주말…‘강추위’에도 낚시·썰매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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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8 21:19:01
- 수정2024-12-28 21:36:51
[앵커]
올해 마지막 주말인 오늘(28일)도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지만, 이때만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를 위해 야외로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겨울 주말 모습, 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연신 낚시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빙어를 낚습니다.
[김주아/6살/대구 서구 : "(낚시하니까 얼마나 재미있어요?) 안 잡혔는데…."]
긴 기다림이 익숙지 않은 아이들, 뜰채로 빙어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체험장에 몰렸습니다.
[유동석(13살)·유연석(11살)/인천 서구 : "(빙어가) 계속 삐져나가니까 조금 잡기가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잡으면 마음이 편안하면서 기분이 좋고."]
코끝이 시려도 가족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입질을 기다립니다.
[고윤우/6살/인천 강화군 : "(오늘 빙어 몇 마리 잡고 싶어요?) 여섯 마리 정도요. 매운탕 끓여 먹고 싶어요."]
저도 50분을 기다려 이렇게 빙어를 잡았는데요.
강추위에도 낚시터에선 빙어가 낚일 때마다 즐거운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빙판 썰매도, 이때만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립니다.
[이기훈/인천 연수구 : "30년 만에 (썰매를) 타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춥기는 해도) 아이한테는 이런 게 다 추억이다 보니까…."]
한강공원엔 눈썰매장도 마련됐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칼바람을 가로지릅니다.
[진서연/5살/경기 김포시 : "(눈썰매 타니까) 좋았어요. 막 옆으로도 내려오고 막 앞으로도 내려오고…."]
[구하엘/8살/서울 구로구 : "너무 재미있고 (부모님이) 저랑 같이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주는 것 같아요."]
올해의 마지막 주말, 사람들은 강추위를 행복으로 이겨냈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현모
올해 마지막 주말인 오늘(28일)도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지만, 이때만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를 위해 야외로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겨울 주말 모습, 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연신 낚시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빙어를 낚습니다.
[김주아/6살/대구 서구 : "(낚시하니까 얼마나 재미있어요?) 안 잡혔는데…."]
긴 기다림이 익숙지 않은 아이들, 뜰채로 빙어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체험장에 몰렸습니다.
[유동석(13살)·유연석(11살)/인천 서구 : "(빙어가) 계속 삐져나가니까 조금 잡기가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잡으면 마음이 편안하면서 기분이 좋고."]
코끝이 시려도 가족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입질을 기다립니다.
[고윤우/6살/인천 강화군 : "(오늘 빙어 몇 마리 잡고 싶어요?) 여섯 마리 정도요. 매운탕 끓여 먹고 싶어요."]
저도 50분을 기다려 이렇게 빙어를 잡았는데요.
강추위에도 낚시터에선 빙어가 낚일 때마다 즐거운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빙판 썰매도, 이때만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립니다.
[이기훈/인천 연수구 : "30년 만에 (썰매를) 타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춥기는 해도) 아이한테는 이런 게 다 추억이다 보니까…."]
한강공원엔 눈썰매장도 마련됐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칼바람을 가로지릅니다.
[진서연/5살/경기 김포시 : "(눈썰매 타니까) 좋았어요. 막 옆으로도 내려오고 막 앞으로도 내려오고…."]
[구하엘/8살/서울 구로구 : "너무 재미있고 (부모님이) 저랑 같이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주는 것 같아요."]
올해의 마지막 주말, 사람들은 강추위를 행복으로 이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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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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