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응 현장 방문…“사고 수습 우선” 한 목소리

입력 2024.12.29 (21:52) 수정 2024.12.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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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마지막까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당분간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기치 못한 참사 소식에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국민의힘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가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야는 곧바로 사고 수습과 진상 규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행안위, 국토위원들과 긴급 현안 회의를 열어 항공기 사고 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사고 경위와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내일은 당 지도부와 대책위가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 방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김대식/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정치권이 이럴 때일수록 하나로 뭉쳐야 한다. 국정 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협력해 사고수습과 민생회복에 앞장설 것."]

급히 최고위원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은 항공사고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상황 점검, 사고 수습 지원, 유족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직후 이재명 대표는 피해자 가족들과의 면담을 위해 무안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여야간 소통보다는 정부가 중심이되서 이 상황을 수습하고 정치권은 그 정부를 도와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당분간 정쟁을 멈추자고 했는데, 민주당은 내일(30일) 예정된 '비상계엄 현안 질의' 등 상임위 일정을 미루고 사고 수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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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응 현장 방문…“사고 수습 우선” 한 목소리
    • 입력 2024-12-29 21:52:41
    • 수정2024-12-29 2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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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마지막까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당분간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기치 못한 참사 소식에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국민의힘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가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야는 곧바로 사고 수습과 진상 규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행안위, 국토위원들과 긴급 현안 회의를 열어 항공기 사고 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사고 경위와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내일은 당 지도부와 대책위가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 방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김대식/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정치권이 이럴 때일수록 하나로 뭉쳐야 한다. 국정 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협력해 사고수습과 민생회복에 앞장설 것."]

급히 최고위원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은 항공사고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상황 점검, 사고 수습 지원, 유족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직후 이재명 대표는 피해자 가족들과의 면담을 위해 무안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여야간 소통보다는 정부가 중심이되서 이 상황을 수습하고 정치권은 그 정부를 도와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당분간 정쟁을 멈추자고 했는데, 민주당은 내일(30일) 예정된 '비상계엄 현안 질의' 등 상임위 일정을 미루고 사고 수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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