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악 구조 훈련에 힘쓰는 군마현 소방관들

입력 2024.12.30 (20:19) 수정 2024.12.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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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지난해 산악 조난 건수가 3천 126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군마현 소방관들이 구조 기술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군마현 후지오카시의 한 폐교에서 소방관들이 구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각기 다른 소방본부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휴일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모입니다.

산악 조난이나 재난 발생 시 지역을 넘어 협력해야 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훈련의 핵심은 로프 구조 기술입니다.

[아마다 미쓰노리/소방관 : "안전하고 확실하며 신속한 로프 구조를 위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날 훈련은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산속 다리에서 진행됐습니다.

강 한가운데 고립된 조난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100미터 로프를 다리에 고정한 뒤 구조대원이 조난자에게 접근합니다.

조난자를 들것에 태운 뒤 다리 위에서 로프를 당겨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이 팀은 올해 전국 로프 구조 대회에서 우승, 국제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했는데요.

그 기술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우기 위해 다른 지역 소방관들도 찾아와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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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산악 구조 훈련에 힘쓰는 군마현 소방관들
    • 입력 2024-12-30 20:19:43
    • 수정2024-12-30 20:26:38
    뉴스 7
[앵커]

일본에서는 지난해 산악 조난 건수가 3천 126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군마현 소방관들이 구조 기술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군마현 후지오카시의 한 폐교에서 소방관들이 구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각기 다른 소방본부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휴일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모입니다.

산악 조난이나 재난 발생 시 지역을 넘어 협력해야 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훈련의 핵심은 로프 구조 기술입니다.

[아마다 미쓰노리/소방관 : "안전하고 확실하며 신속한 로프 구조를 위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날 훈련은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산속 다리에서 진행됐습니다.

강 한가운데 고립된 조난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100미터 로프를 다리에 고정한 뒤 구조대원이 조난자에게 접근합니다.

조난자를 들것에 태운 뒤 다리 위에서 로프를 당겨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이 팀은 올해 전국 로프 구조 대회에서 우승, 국제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했는데요.

그 기술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우기 위해 다른 지역 소방관들도 찾아와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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