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덮친 쓰나미급 대형 파도…해안가 ‘비상’ [잇슈 SNS]

입력 2024.12.31 (06:53) 수정 2024.12.31 (0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남미 해안 일대에 연일 이례적인 대형 파도가 덮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위협적인 대형 파도에 수십 척의 어선들이 삽시간에 부서지고, 해안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안까지 순식간에 바닷물이 들이칩니다.

현지시간 27일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태평양 연안에 접한 남미 국가 해안을 따라 쓰나미급의 대형 파도가 덮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지 보도에 따르면 4미터가 넘는 파도가 해변을 강타하면서 최소 3명이 숨졌고, 전복되거나 좌초한 선박들에서 이틀 동안 어부 30여 명이 페루 해군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렇게 극심한 파도의 원인으로 최근 들어 미국 해안에서 불어오는 이례적인 강풍을 꼽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상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자 가장 피해가 심한 페루 당국은 내년 1월 1일까지 전국 항구 120여 개 가운데 4분의 3을 폐쇄하고, 어선 출항과 관광객의 해변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미 덮친 쓰나미급 대형 파도…해안가 ‘비상’ [잇슈 SNS]
    • 입력 2024-12-31 06:53:17
    • 수정2024-12-31 07:03:27
    뉴스광장 1부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남미 해안 일대에 연일 이례적인 대형 파도가 덮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위협적인 대형 파도에 수십 척의 어선들이 삽시간에 부서지고, 해안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안까지 순식간에 바닷물이 들이칩니다.

현지시간 27일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태평양 연안에 접한 남미 국가 해안을 따라 쓰나미급의 대형 파도가 덮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지 보도에 따르면 4미터가 넘는 파도가 해변을 강타하면서 최소 3명이 숨졌고, 전복되거나 좌초한 선박들에서 이틀 동안 어부 30여 명이 페루 해군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렇게 극심한 파도의 원인으로 최근 들어 미국 해안에서 불어오는 이례적인 강풍을 꼽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상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자 가장 피해가 심한 페루 당국은 내년 1월 1일까지 전국 항구 120여 개 가운데 4분의 3을 폐쇄하고, 어선 출항과 관광객의 해변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