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환불 요구’ 오페라 투란도트, 결국 공연 취소

입력 2024.12.31 (06:58) 수정 2024.12.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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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찾은 오페라 '투란도트'가 오늘로 예정됐던 마지막 무대를 취소했습니다.

연말 공연계의 최고 기대작이었는데요.

계속된 논란 속에 결국 계획보다 일찍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밤 새해맞이 이벤트와 함께 마지막 공연을 예고했던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하지만 공연은 예정된 회차를 채우지 못한 채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주최사는 티켓 판매가 부진해 오늘 공연을 열지 않는다며 미리 티켓을 예매한 관객에겐 환불 방법 등을 안내했습니다.

지난 22일 개막한 투란도트는 제작비 200억 원, 티켓 가격은 최고 100만 원에 달하는 등 초대형 오페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공연은 개막과 동시에 연출가와 지휘자가 잇달아 하차를 선언하며 파행을 빚었고요.

잦은 캐스팅 변경과, 미숙한 좌석 운영 등으로 관객들의 항의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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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컬처] ‘환불 요구’ 오페라 투란도트, 결국 공연 취소
    • 입력 2024-12-31 06:58:44
    • 수정2024-12-31 0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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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찾은 오페라 '투란도트'가 오늘로 예정됐던 마지막 무대를 취소했습니다.

연말 공연계의 최고 기대작이었는데요.

계속된 논란 속에 결국 계획보다 일찍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밤 새해맞이 이벤트와 함께 마지막 공연을 예고했던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하지만 공연은 예정된 회차를 채우지 못한 채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주최사는 티켓 판매가 부진해 오늘 공연을 열지 않는다며 미리 티켓을 예매한 관객에겐 환불 방법 등을 안내했습니다.

지난 22일 개막한 투란도트는 제작비 200억 원, 티켓 가격은 최고 100만 원에 달하는 등 초대형 오페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공연은 개막과 동시에 연출가와 지휘자가 잇달아 하차를 선언하며 파행을 빚었고요.

잦은 캐스팅 변경과, 미숙한 좌석 운영 등으로 관객들의 항의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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