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분향소 마련…전북도 “지원에 최선”

입력 2024.12.31 (07:32) 수정 2024.12.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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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전북 도민과 연고자는 모두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도와 시군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돕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도 마련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도의 뜻을 담아 조화를 올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

["일동 묵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백 79명의 넋을 기립니다.

김 지사는 분향소에 들러 추모한 뒤 곧바로 무안공항 현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 방문했습니다.

전북에 주소를 두거나 전북 연고로 확인된 희생자 수는 12명.

모두 가족 단위 탑승객이었습니다.

전북도는 무안 현장에 공무원 10여 명을 배치한 사고대책반을 꾸리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전담 공무원을 배정했습니다.

유족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장례 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저희가 모두 강구해서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청사를 비롯한 지역 공공 기관마다 조기 게양도 이뤄졌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계획한 각 기관 종무식과 시무식은 대부분 취소했고, 한 해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자체장들의 새해 기자회견은 국가 애도 기간 이후로 미뤘습니다.

전북도청 공연장 1층에 마련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합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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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 마련…전북도 “지원에 최선”
    • 입력 2024-12-31 07:32:53
    • 수정2024-12-31 09:06:38
    뉴스광장(전주)
[앵커]

지난 주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전북 도민과 연고자는 모두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도와 시군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돕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도 마련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도의 뜻을 담아 조화를 올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

["일동 묵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백 79명의 넋을 기립니다.

김 지사는 분향소에 들러 추모한 뒤 곧바로 무안공항 현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 방문했습니다.

전북에 주소를 두거나 전북 연고로 확인된 희생자 수는 12명.

모두 가족 단위 탑승객이었습니다.

전북도는 무안 현장에 공무원 10여 명을 배치한 사고대책반을 꾸리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전담 공무원을 배정했습니다.

유족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장례 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저희가 모두 강구해서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청사를 비롯한 지역 공공 기관마다 조기 게양도 이뤄졌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계획한 각 기관 종무식과 시무식은 대부분 취소했고, 한 해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자체장들의 새해 기자회견은 국가 애도 기간 이후로 미뤘습니다.

전북도청 공연장 1층에 마련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합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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