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자체, 제주항공 사고 합동 분향소 운영…해맞이 행사 취소

입력 2024.12.31 (11:04) 수정 2024.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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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시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수원역 로비와 의정부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1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수원역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에게 헌화하고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경기도민 5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기도는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내고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군포시와 의왕시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오늘부터 운영합니다.

무안군과 자매도시인 군포시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이 어제 무안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4일까지 산본 로데오거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의왕시도 1월 4일까지 시청 본관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군포시와 의왕시는 1월 1일 예정되었던 2025 반월호수와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각각 취소하고, 국가 애도 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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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1 11:04:48
    • 수정2024-12-31 11:08:59
    사회
경기도와 시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수원역 로비와 의정부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1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수원역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에게 헌화하고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경기도민 5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기도는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내고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군포시와 의왕시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오늘부터 운영합니다.

무안군과 자매도시인 군포시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이 어제 무안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4일까지 산본 로데오거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의왕시도 1월 4일까지 시청 본관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군포시와 의왕시는 1월 1일 예정되었던 2025 반월호수와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각각 취소하고, 국가 애도 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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