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친환경적으로 추진”, 전북 “대환영”

입력 2005.12.21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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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라북도는 새만금 사업 정상화 기대에 차있습니다. 농림부는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판결 소식을 접한 전라북도는 축제 분위깁니다.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북도지사: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를 적극 환영하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과 용단에 감사드립니다."

공사 대행사인 농업기반공사는 방조제 33 킬로미터 가운데 남아있는 2.7 킬로미터 구간을 막는 끝 물막이 공사를 내년 3월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재평 (농업기반공사 대단위사업처장) "바닷물의 수위가 낮고 유입량도 적어 이 때를 놓치면 1년을 또 기다려야 한다."

농림부는 물막이 공사를 끝내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한 뒤 오는 2007년까지 방조제 몸체 보강과 도로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곳으로 흘러드는 동진강과 만경강의 수질 개선상황을 점검해 가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농림부는 새만금 사업이 환경 보존과 국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룬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 환경단체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6월쯤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여론을 수렴해 새만금의 용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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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부 “친환경적으로 추진”, 전북 “대환영”
    • 입력 2005-12-21 21:21: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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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라북도는 새만금 사업 정상화 기대에 차있습니다. 농림부는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판결 소식을 접한 전라북도는 축제 분위깁니다.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북도지사: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를 적극 환영하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과 용단에 감사드립니다." 공사 대행사인 농업기반공사는 방조제 33 킬로미터 가운데 남아있는 2.7 킬로미터 구간을 막는 끝 물막이 공사를 내년 3월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재평 (농업기반공사 대단위사업처장) "바닷물의 수위가 낮고 유입량도 적어 이 때를 놓치면 1년을 또 기다려야 한다." 농림부는 물막이 공사를 끝내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한 뒤 오는 2007년까지 방조제 몸체 보강과 도로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곳으로 흘러드는 동진강과 만경강의 수질 개선상황을 점검해 가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농림부는 새만금 사업이 환경 보존과 국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룬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 환경단체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6월쯤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여론을 수렴해 새만금의 용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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