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태국, 코끼리 개체수 피임주사로 조절

입력 2025.01.02 (15:35) 수정 2025.0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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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방콕포스트가 전한 소식입니다.

태국 정부가 코끼리 개체수 조절을 위해 피임주사를 맞히기로 했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태국 정부에 따르면 태국엔 최소 4천 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있는데, 출산율이 연 7~8%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야생 코끼리 개체수는 최소 6천 마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2012년 이후, 야생 코끼리의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240명이며 부상자는 208명에 이른다고 태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렇게 피해가 잇따르자 야생 코끼리 개체수 조절에 나선 건데요.

해당 피임주사를 맞게 되면 7년 동안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신체적 특징 등을 변화시키지 않는, 단지 호르몬 수치만 조절하는 거라고 태국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태국 당국은 이를 통해 야생 코끼리도 보호하면서 사람들과의 공존도 도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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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태국, 코끼리 개체수 피임주사로 조절
    • 입력 2025-01-02 15:35:20
    • 수정2025-01-02 15:40:59
    월드24
다음은 방콕포스트가 전한 소식입니다.

태국 정부가 코끼리 개체수 조절을 위해 피임주사를 맞히기로 했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태국 정부에 따르면 태국엔 최소 4천 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있는데, 출산율이 연 7~8%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야생 코끼리 개체수는 최소 6천 마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2012년 이후, 야생 코끼리의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240명이며 부상자는 208명에 이른다고 태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렇게 피해가 잇따르자 야생 코끼리 개체수 조절에 나선 건데요.

해당 피임주사를 맞게 되면 7년 동안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신체적 특징 등을 변화시키지 않는, 단지 호르몬 수치만 조절하는 거라고 태국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태국 당국은 이를 통해 야생 코끼리도 보호하면서 사람들과의 공존도 도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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