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2025년 경남 경제와 투자 유치 전망은?

입력 2025.01.02 (19:34) 수정 2025.01.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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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정국과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2025년 올해 경남경제와 투자유치 전망,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오재호 원장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원장님,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설립 5년 차를 맞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경상남도 투자 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사업을 발굴 수행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 지원하면서 투자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자 분석을 하는 일을 담당하는 경상남도 출연기관입니다.

우리 진흥원은 2020년 7월 10일 경남 경제진흥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12월에 경남 투자경제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투자 유치 기능을 도입하였고, 23년 6월 5일에는 투자 경제진흥원 부설로 경남 투자청을 진주에 개청하였습니다.

우리 진흥원은 현재 경남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주도하는 투자 유치 전문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어떤 성과를 내셨습니까?

[답변]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서 연간 1500여 명에게 일자리 창출을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진흥원은 경상남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0년만 해도 그 매출액이 연간 20억 원 정도였는데 21년 우리 진흥원이 인수한 이후에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 유치 부문에서는 23년 6월에 투자청이 개설한 이후에 누계로 5,3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이와 관련하여서 1,32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올해 2025년은 대한민국 경제가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탄핵정국 속 2025년 경남경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그리고 국내의 구조적 문제들이 맞물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남 경제는 강한 지역적 기반과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금년도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남은 방위산업, 또 원전, 조선, 우주항공 등 전통적인 제조업에 기반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러한 제조업이 첨단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정학적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또 한편으로는 국제해사기구에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각각 저희들의 방위 산업이라든지 그리고 원전 그리고 우주항공산업, 또 조선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가 상당한 충격을 미칠 수도 있지만 경남은 산업 기반이 공고하고 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이런 일들을 다 극복을 잘하고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의 기업들과 또 지자체 그리고 우리 도민들께서 같이 잘 협력해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면 2025년은 경남 경제가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특히,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제조업 위주의 경남 산업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5년 경남의 투자유치에는 무리가 없을까요?

[답변]

네 고관세 등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이 실행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관세 회피를 위해서 미국 현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경남을 포함한 대한민국 산업계 전체에 상당한 불이익이 있을 그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마는 기업들의 투자 결정 요인에는 단지 관세만이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남은 3개의 공장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유치 수요를 경남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산업이라든지 원전, 방산, 조선 기계 등 저희들이 입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글로벌 가치사슬을 잘 분석하여서 저희들이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경남도에서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신청하였고 마산항 국제 크루즈 전략 기항지 육성 계획 등을 발표하였는데 이런 호재를 발판으로 해서 저희들이 관광 분야에서 좋은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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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02 2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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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정국과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2025년 올해 경남경제와 투자유치 전망,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오재호 원장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원장님,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설립 5년 차를 맞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경상남도 투자 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사업을 발굴 수행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 지원하면서 투자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자 분석을 하는 일을 담당하는 경상남도 출연기관입니다.

우리 진흥원은 2020년 7월 10일 경남 경제진흥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12월에 경남 투자경제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투자 유치 기능을 도입하였고, 23년 6월 5일에는 투자 경제진흥원 부설로 경남 투자청을 진주에 개청하였습니다.

우리 진흥원은 현재 경남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주도하는 투자 유치 전문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어떤 성과를 내셨습니까?

[답변]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서 연간 1500여 명에게 일자리 창출을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진흥원은 경상남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0년만 해도 그 매출액이 연간 20억 원 정도였는데 21년 우리 진흥원이 인수한 이후에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 유치 부문에서는 23년 6월에 투자청이 개설한 이후에 누계로 5,3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이와 관련하여서 1,32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올해 2025년은 대한민국 경제가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탄핵정국 속 2025년 경남경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그리고 국내의 구조적 문제들이 맞물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남 경제는 강한 지역적 기반과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금년도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남은 방위산업, 또 원전, 조선, 우주항공 등 전통적인 제조업에 기반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러한 제조업이 첨단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정학적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또 한편으로는 국제해사기구에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각각 저희들의 방위 산업이라든지 그리고 원전 그리고 우주항공산업, 또 조선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가 상당한 충격을 미칠 수도 있지만 경남은 산업 기반이 공고하고 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이런 일들을 다 극복을 잘하고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의 기업들과 또 지자체 그리고 우리 도민들께서 같이 잘 협력해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면 2025년은 경남 경제가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특히,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제조업 위주의 경남 산업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5년 경남의 투자유치에는 무리가 없을까요?

[답변]

네 고관세 등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이 실행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관세 회피를 위해서 미국 현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경남을 포함한 대한민국 산업계 전체에 상당한 불이익이 있을 그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마는 기업들의 투자 결정 요인에는 단지 관세만이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남은 3개의 공장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유치 수요를 경남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산업이라든지 원전, 방산, 조선 기계 등 저희들이 입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글로벌 가치사슬을 잘 분석하여서 저희들이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경남도에서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신청하였고 마산항 국제 크루즈 전략 기항지 육성 계획 등을 발표하였는데 이런 호재를 발판으로 해서 저희들이 관광 분야에서 좋은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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