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전북 현대…새 사령탑으로 돌파구 찾나
입력 2025.01.02 (19:35)
수정 2025.01.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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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굴욕의 한 해를 보낸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거스 포옛 전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단 측은 신임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도력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던 전북 현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의 부진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올 시즌엔 공격력을 되살려 이기는 축구를 할 거고, 이를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만큼 '한국행'은 운명 같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신임 감독 : "이길 수 있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우루과이 출신인 포옛 감독은 유럽 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유로 2024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습니다.
이름값과 경력에서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사령탑이라 평가받고 있지만, 구단 측은 포옛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을 높이 샀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현/전북 현대 단장 : "신뢰, 커뮤니케이션(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고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구단의 비전을 소개했을 때 그 부분에 상당히 많은 공감을 가져주셨고…."]
새 사령탑을 선임한 전북 현대가 2025년에는 축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굴욕의 한 해를 보낸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거스 포옛 전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단 측은 신임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도력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던 전북 현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의 부진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올 시즌엔 공격력을 되살려 이기는 축구를 할 거고, 이를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만큼 '한국행'은 운명 같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신임 감독 : "이길 수 있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우루과이 출신인 포옛 감독은 유럽 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유로 2024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습니다.
이름값과 경력에서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사령탑이라 평가받고 있지만, 구단 측은 포옛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을 높이 샀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현/전북 현대 단장 : "신뢰, 커뮤니케이션(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고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구단의 비전을 소개했을 때 그 부분에 상당히 많은 공감을 가져주셨고…."]
새 사령탑을 선임한 전북 현대가 2025년에는 축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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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전북 현대…새 사령탑으로 돌파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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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2 20:44:58
[앵커]
굴욕의 한 해를 보낸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거스 포옛 전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단 측은 신임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도력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던 전북 현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의 부진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올 시즌엔 공격력을 되살려 이기는 축구를 할 거고, 이를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만큼 '한국행'은 운명 같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신임 감독 : "이길 수 있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우루과이 출신인 포옛 감독은 유럽 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유로 2024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습니다.
이름값과 경력에서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사령탑이라 평가받고 있지만, 구단 측은 포옛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을 높이 샀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현/전북 현대 단장 : "신뢰, 커뮤니케이션(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고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구단의 비전을 소개했을 때 그 부분에 상당히 많은 공감을 가져주셨고…."]
새 사령탑을 선임한 전북 현대가 2025년에는 축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굴욕의 한 해를 보낸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거스 포옛 전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단 측은 신임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도력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던 전북 현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의 부진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올 시즌엔 공격력을 되살려 이기는 축구를 할 거고, 이를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만큼 '한국행'은 운명 같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신임 감독 : "이길 수 있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우루과이 출신인 포옛 감독은 유럽 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유로 2024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습니다.
이름값과 경력에서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사령탑이라 평가받고 있지만, 구단 측은 포옛 감독의 명성보다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을 높이 샀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현/전북 현대 단장 : "신뢰, 커뮤니케이션(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고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구단의 비전을 소개했을 때 그 부분에 상당히 많은 공감을 가져주셨고…."]
새 사령탑을 선임한 전북 현대가 2025년에는 축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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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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