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반성커녕 ‘내전’ 선동”…여당서도 “충돌 우려”
입력 2025.01.02 (21:08)
수정 2025.01.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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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역시 윤 대통령 편지는 내전 선동이자, 지지 세력 동원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일각에선 진영 간 충돌이 우려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성없이 망상에 빠져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편지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체포를 저지해달라는 동원령이라면서, 윤 대통령을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내란 수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던 자입니다. 구질구질하게 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당이 그 부분을, 그 취지를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안타까움의 표현일 수도 있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걸 하나로 제가 해석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비겁한 행동이다, 분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 : "이 편지로 인해서 정말 진영 간의 충돌이, 실제 국민들 간의 충돌이 이어질까 봐 그 부분이 굉장히 우려스럽고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나경원, 윤상현 등 의원 4명과 유튜버 4명 등을 '내란 선전죄'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줄고발로 여당을 마비시키고 국민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냐며 무고 등으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임태호/영항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훈
더불어민주당 역시 윤 대통령 편지는 내전 선동이자, 지지 세력 동원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일각에선 진영 간 충돌이 우려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성없이 망상에 빠져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편지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체포를 저지해달라는 동원령이라면서, 윤 대통령을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내란 수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던 자입니다. 구질구질하게 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당이 그 부분을, 그 취지를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안타까움의 표현일 수도 있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걸 하나로 제가 해석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비겁한 행동이다, 분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 : "이 편지로 인해서 정말 진영 간의 충돌이, 실제 국민들 간의 충돌이 이어질까 봐 그 부분이 굉장히 우려스럽고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나경원, 윤상현 등 의원 4명과 유튜버 4명 등을 '내란 선전죄'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줄고발로 여당을 마비시키고 국민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냐며 무고 등으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임태호/영항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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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반성커녕 ‘내전’ 선동”…여당서도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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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2 21:08:20
- 수정2025-01-02 22:09:20
[앵커]
더불어민주당 역시 윤 대통령 편지는 내전 선동이자, 지지 세력 동원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일각에선 진영 간 충돌이 우려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성없이 망상에 빠져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편지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체포를 저지해달라는 동원령이라면서, 윤 대통령을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내란 수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던 자입니다. 구질구질하게 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당이 그 부분을, 그 취지를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안타까움의 표현일 수도 있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걸 하나로 제가 해석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비겁한 행동이다, 분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 : "이 편지로 인해서 정말 진영 간의 충돌이, 실제 국민들 간의 충돌이 이어질까 봐 그 부분이 굉장히 우려스럽고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나경원, 윤상현 등 의원 4명과 유튜버 4명 등을 '내란 선전죄'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줄고발로 여당을 마비시키고 국민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냐며 무고 등으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임태호/영항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훈
더불어민주당 역시 윤 대통령 편지는 내전 선동이자, 지지 세력 동원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일각에선 진영 간 충돌이 우려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성없이 망상에 빠져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편지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체포를 저지해달라는 동원령이라면서, 윤 대통령을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내란 수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던 자입니다. 구질구질하게 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당이 그 부분을, 그 취지를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안타까움의 표현일 수도 있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걸 하나로 제가 해석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비겁한 행동이다, 분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 : "이 편지로 인해서 정말 진영 간의 충돌이, 실제 국민들 간의 충돌이 이어질까 봐 그 부분이 굉장히 우려스럽고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나경원, 윤상현 등 의원 4명과 유튜버 4명 등을 '내란 선전죄'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줄고발로 여당을 마비시키고 국민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냐며 무고 등으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임태호/영항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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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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