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55경비단이 저지?…경호처 지휘체계는?
입력 2025.01.03 (21:13)
수정 2025.01.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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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과정에서 누가 공수처 인력을 막았는지 논란이 됐습니다.
경호처는 대부분 경호처 인력만으로 저지했다고 밝혔는데요.
경호처 지휘권은 누구에게 있는 건지, 대통령 관저 경호 체계를 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관저 앞 도착 40분 만에 정문 앞 1차 저지선을 통과한 공수처 수사팀.
이어 맞닥뜨린 건 일부 경호처 직원들과 육군 수방사 직할 55경비단이었습니다.
55경비단은 관저 부지 안에서 외곽 경호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편제상 수방사 직할부대지만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의 지휘와 통제를 받습니다.
2차 저지선은 30여 분 만에 뚫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55경비단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대치가 격화될 것을 대비해 경호처 직원들로 교체했고, 병사들은 후방 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 수사팀은 관저 200미터 앞까지 접근했고, 이 지점에서 경호처 직원 2백여 명에 의해 막힌 겁니다.
경호처가 끝내 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경호처 지휘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관심입니다.
현시점에선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현재 대통령의 직무 권한 대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지금 최 대행이 사실상 행정적 조정을 할 수 있는…."]
여전히 윤 대통령이 경호 대상자로서 권한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이상훈/대전대 경찰학과 교수 : "(대통령이) 탄핵되었더라도 국가의 법에 의해서 경호라든가 기타 업무들은 그대로 유지되니까…."]
경호처 입장에선 경호 대상자인 윤 대통령의 입장을 따르지 않고 영장 집행에 협조하기는 어려웠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오늘(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과정에서 누가 공수처 인력을 막았는지 논란이 됐습니다.
경호처는 대부분 경호처 인력만으로 저지했다고 밝혔는데요.
경호처 지휘권은 누구에게 있는 건지, 대통령 관저 경호 체계를 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관저 앞 도착 40분 만에 정문 앞 1차 저지선을 통과한 공수처 수사팀.
이어 맞닥뜨린 건 일부 경호처 직원들과 육군 수방사 직할 55경비단이었습니다.
55경비단은 관저 부지 안에서 외곽 경호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편제상 수방사 직할부대지만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의 지휘와 통제를 받습니다.
2차 저지선은 30여 분 만에 뚫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55경비단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대치가 격화될 것을 대비해 경호처 직원들로 교체했고, 병사들은 후방 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 수사팀은 관저 200미터 앞까지 접근했고, 이 지점에서 경호처 직원 2백여 명에 의해 막힌 겁니다.
경호처가 끝내 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경호처 지휘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관심입니다.
현시점에선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현재 대통령의 직무 권한 대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지금 최 대행이 사실상 행정적 조정을 할 수 있는…."]
여전히 윤 대통령이 경호 대상자로서 권한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이상훈/대전대 경찰학과 교수 : "(대통령이) 탄핵되었더라도 국가의 법에 의해서 경호라든가 기타 업무들은 그대로 유지되니까…."]
경호처 입장에선 경호 대상자인 윤 대통령의 입장을 따르지 않고 영장 집행에 협조하기는 어려웠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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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과정에서 누가 공수처 인력을 막았는지 논란이 됐습니다.
경호처는 대부분 경호처 인력만으로 저지했다고 밝혔는데요.
경호처 지휘권은 누구에게 있는 건지, 대통령 관저 경호 체계를 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관저 앞 도착 40분 만에 정문 앞 1차 저지선을 통과한 공수처 수사팀.
이어 맞닥뜨린 건 일부 경호처 직원들과 육군 수방사 직할 55경비단이었습니다.
55경비단은 관저 부지 안에서 외곽 경호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편제상 수방사 직할부대지만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의 지휘와 통제를 받습니다.
2차 저지선은 30여 분 만에 뚫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55경비단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대치가 격화될 것을 대비해 경호처 직원들로 교체했고, 병사들은 후방 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 수사팀은 관저 200미터 앞까지 접근했고, 이 지점에서 경호처 직원 2백여 명에 의해 막힌 겁니다.
경호처가 끝내 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경호처 지휘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관심입니다.
현시점에선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현재 대통령의 직무 권한 대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지금 최 대행이 사실상 행정적 조정을 할 수 있는…."]
여전히 윤 대통령이 경호 대상자로서 권한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이상훈/대전대 경찰학과 교수 : "(대통령이) 탄핵되었더라도 국가의 법에 의해서 경호라든가 기타 업무들은 그대로 유지되니까…."]
경호처 입장에선 경호 대상자인 윤 대통령의 입장을 따르지 않고 영장 집행에 협조하기는 어려웠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오늘(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과정에서 누가 공수처 인력을 막았는지 논란이 됐습니다.
경호처는 대부분 경호처 인력만으로 저지했다고 밝혔는데요.
경호처 지휘권은 누구에게 있는 건지, 대통령 관저 경호 체계를 전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관저 앞 도착 40분 만에 정문 앞 1차 저지선을 통과한 공수처 수사팀.
이어 맞닥뜨린 건 일부 경호처 직원들과 육군 수방사 직할 55경비단이었습니다.
55경비단은 관저 부지 안에서 외곽 경호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편제상 수방사 직할부대지만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의 지휘와 통제를 받습니다.
2차 저지선은 30여 분 만에 뚫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55경비단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대치가 격화될 것을 대비해 경호처 직원들로 교체했고, 병사들은 후방 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공수처 수사팀은 관저 200미터 앞까지 접근했고, 이 지점에서 경호처 직원 2백여 명에 의해 막힌 겁니다.
경호처가 끝내 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경호처 지휘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관심입니다.
현시점에선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현재 대통령의 직무 권한 대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지금 최 대행이 사실상 행정적 조정을 할 수 있는…."]
여전히 윤 대통령이 경호 대상자로서 권한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이상훈/대전대 경찰학과 교수 : "(대통령이) 탄핵되었더라도 국가의 법에 의해서 경호라든가 기타 업무들은 그대로 유지되니까…."]
경호처 입장에선 경호 대상자인 윤 대통령의 입장을 따르지 않고 영장 집행에 협조하기는 어려웠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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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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