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저조…코로나 때문에 역대급 독감?
입력 2025.01.03 (21:46)
수정 2025.01.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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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원인으로 지난겨울보다 낮은 백신 접종률이 꼽힙니다.
코로나19 대유행도 독감 유행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떤 영향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실내 활동이 늘고 건조한 겨울철엔 으레 독감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됩니다.
학교나 학원 등 밀집된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는 학생들이 특히 감염에 취약합니다.
[송준영/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실내 공간에서 밀접 접촉을 많이 하는 연령군에서 1명의 감염자가 발생을 해도 2차, 3차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늦게 시작되면서 독감 백신 접종률도 지난겨울보다 2~3%P 낮아졌습니다.
영유아와 어린이 9만 명, 65살 이상 고령층 22만 명이 백신을 덜 맞았다는 얘깁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 때 독감 환자가 크게 줄었던 점도 독감 유행을 부른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재갑/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코로나19(유행) 때 인플루엔자(독감)가 거의 유행을 못 하다 보니까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우리나라 집단 내에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독감으로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독감 감염 위험을 60% 줄일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집니다.
다만, 백신 예방 효과는 접종 2~3주 뒤에 나타납니다.
접종 초기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밀폐된 실내에선 자주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이렇게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원인으로 지난겨울보다 낮은 백신 접종률이 꼽힙니다.
코로나19 대유행도 독감 유행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떤 영향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실내 활동이 늘고 건조한 겨울철엔 으레 독감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됩니다.
학교나 학원 등 밀집된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는 학생들이 특히 감염에 취약합니다.
[송준영/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실내 공간에서 밀접 접촉을 많이 하는 연령군에서 1명의 감염자가 발생을 해도 2차, 3차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늦게 시작되면서 독감 백신 접종률도 지난겨울보다 2~3%P 낮아졌습니다.
영유아와 어린이 9만 명, 65살 이상 고령층 22만 명이 백신을 덜 맞았다는 얘깁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 때 독감 환자가 크게 줄었던 점도 독감 유행을 부른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재갑/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코로나19(유행) 때 인플루엔자(독감)가 거의 유행을 못 하다 보니까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우리나라 집단 내에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독감으로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독감 감염 위험을 60% 줄일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집니다.
다만, 백신 예방 효과는 접종 2~3주 뒤에 나타납니다.
접종 초기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밀폐된 실내에선 자주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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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률 저조…코로나 때문에 역대급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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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3 21:46:43
- 수정2025-01-04 08:42:03
[앵커]
이렇게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원인으로 지난겨울보다 낮은 백신 접종률이 꼽힙니다.
코로나19 대유행도 독감 유행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떤 영향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실내 활동이 늘고 건조한 겨울철엔 으레 독감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됩니다.
학교나 학원 등 밀집된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는 학생들이 특히 감염에 취약합니다.
[송준영/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실내 공간에서 밀접 접촉을 많이 하는 연령군에서 1명의 감염자가 발생을 해도 2차, 3차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늦게 시작되면서 독감 백신 접종률도 지난겨울보다 2~3%P 낮아졌습니다.
영유아와 어린이 9만 명, 65살 이상 고령층 22만 명이 백신을 덜 맞았다는 얘깁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 때 독감 환자가 크게 줄었던 점도 독감 유행을 부른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재갑/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코로나19(유행) 때 인플루엔자(독감)가 거의 유행을 못 하다 보니까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우리나라 집단 내에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독감으로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독감 감염 위험을 60% 줄일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집니다.
다만, 백신 예방 효과는 접종 2~3주 뒤에 나타납니다.
접종 초기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밀폐된 실내에선 자주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이렇게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원인으로 지난겨울보다 낮은 백신 접종률이 꼽힙니다.
코로나19 대유행도 독감 유행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떤 영향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실내 활동이 늘고 건조한 겨울철엔 으레 독감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됩니다.
학교나 학원 등 밀집된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는 학생들이 특히 감염에 취약합니다.
[송준영/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실내 공간에서 밀접 접촉을 많이 하는 연령군에서 1명의 감염자가 발생을 해도 2차, 3차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늦게 시작되면서 독감 백신 접종률도 지난겨울보다 2~3%P 낮아졌습니다.
영유아와 어린이 9만 명, 65살 이상 고령층 22만 명이 백신을 덜 맞았다는 얘깁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 때 독감 환자가 크게 줄었던 점도 독감 유행을 부른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재갑/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코로나19(유행) 때 인플루엔자(독감)가 거의 유행을 못 하다 보니까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우리나라 집단 내에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독감으로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독감 감염 위험을 60% 줄일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집니다.
다만, 백신 예방 효과는 접종 2~3주 뒤에 나타납니다.
접종 초기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밀폐된 실내에선 자주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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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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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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